[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공공의료 시스템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만족하는 영국인이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만족도가 급락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8년 출범한 NHS는 영국인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사회보장시스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 갈수록 길어지는 대기 시간 등으
국내 성인 절반가량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헬시에이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의 미래와 발전 방향’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20세 이상 성인 1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개발의료기기 허가심사 수수료를 대폭 올리는 대신 소요기간을 기존 80일에서 60일로 줄이고 전담팀을 꾸려 지원한다. 올해부터 신약 허가심사 수수료를 883만 원에서 4억1000만 원으로 인상하면서 허가심사를 대폭 강화한 데 이어 의료기기에도 비슷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1일 신개발의료기기 개
[KBS 제주]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 사업에 제주도가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주도 등 4개 지자체를 시범 사업 운영 지역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데, 제주에선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한라병원과 한국병원, 중앙병원과 한마음병원 등 6개 병원이 해당합니다.
이번 사
3년간 매년 2억7000만원 지원…13개 대학원 5개 컨소시엄도 선정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서울대와 연세대 2개 대학과 5개 대학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의사과학자’(MD-Ph.D)는 의사와 과학자 두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임상 지식
[앵커]
과잉진료의 대명사처럼 돼버린 비중증 도수치료 등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꺼냅니다.
치료비 100%를 환자가 부담하도록 실손보험 대상에서 아예 뺀다는 건데, 단, 실손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 박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손으로 뭉친 근육을 푼다는 '도수치료'.
근육 재생을 돕는다는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하였다. 지난해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 의대생 집단휴학, 대학병원 입원거절 등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 활성화,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흉부외과·신경외과 등의 필수의료 지원 등 의료전달체계를 구조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진료수가를 올려 주고, 의료사고 발생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 수술과 처치, 마취 1000여개의 수가를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수가 불균형 개선을 위해 소아·응급 등 난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인상한다는
난임시술을 받은 사람의 평균 연령은 37.9세로 이들은 1명당 2.55회의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를 발간했다. 난임 시술과 관련된 통계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임시술은 법적 혼인상태 또는 사실혼 관계의 난임부부 중 의학적으로 난임을 진단받았거나 일정 기간 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2025년 제1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연구데이터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플랫폼 참여 공공기관과 협의해 심의 절차를 개선했다. 현재까지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인공지능(AI)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총 110건의 보건의
처방약 조제 참여 약국 1만6956개소, 전체 약 68% 참여
플랫폼 제휴 의사 28% 증가…의약 현장 높은 수용도 증명
“지속 가능한 비대면진료 제공 위해 ‘법제화’ 필수”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2년 1월 서울 구로구의 한 의원에서 의사가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닥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 내 사망 원인 1위가 알츠하이머 등 치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이 2015~2021년 일본인의 사망원인에 대한 여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 등 치매가 가장 많은 사인을 차지했다.
1990년만 해도 일본 내 사망 원인 중 치매는 6번째였다. 한때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일정기간 의료 기관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진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루카스 플러스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
물리·주사제 치료 지급금 2조 달해
#. 부산에 거주하는 A씨(59)는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보험사에 보냈다. A씨가 제출한 내역을 보면 총진료비 21만9000원 가운데 20만원이 비급여인 도수치료 비용이었다. 그러나 보험사에서 병원을 방문한 결과 A씨는 도수치료가 아닌, 피부관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상담실장이 피
정부는 특정 언론 보도에 대해 '보도 설명자료'를 배포한다. 지난 1995년 '정부시책 이렇습니다'를 계기로 시작된 설명자료는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정부 입장을 반영해 왔다. 그렇다면 정부가 내놓은 설명자료는 언제나 사실과 부합했을까. 윤석열 대통령 재임 동안 정부가 배포한 설명자료 유형을 분석하고, 사실 여부를 점검해 본다.
[세종=뉴스핌] 신도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정(모멜로티닙 염산염수화물)'이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열린 제2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옴짜라정에 대한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옴짜라정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도수치료 등 ‘관리급여’ 5% 부담…가격·진료 기준 관리
지역 거점 2차 병원 육성…3년간 2조3000억 투입하기로
의료사고심의위 신설…‘반의사불벌’ 확대 법 개정 추진
정부가 도수치료처럼 과잉진료가 이뤄지는 비급여 의료행위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한다. 새 실손보험 체계에선 이들 항목의 자기부담률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보건의료데이터 등 공공정보의 공익적 활용 촉진과 연구‧평가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보건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실효적 협력체계 구축 △보건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에 필요한 기관 간 자료제공 및 공유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효과성, 경제성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 실행 방안을 내놨습니다.
과잉진료 문제를 손보고, 필수 분야 담당 의료진의 법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의사협회는 과잉진료 관련 대책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 조건으로 요구했던 필수의료패키지 백지화.
[사직 전공의/음성변조 : "필수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