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경우,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77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실천할 때보다 두 가지를 함께 관리할 때 우울 증상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
파킨슨병하면 가장 먼저 손떨림 증상을 떠올린다. 그러나 손이 떨리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미 뇌 속 신경세포가 상당 부분 손상된 이후다. 파킨슨병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훨씬 전부터 몸 안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병이다. 심한 잠꼬대나 과격한 잠버릇은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뇌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파킨슨병은 수년 전부터
수도권에 있는 한 대형 병원은 최근 의료 부자재 공급업체로부터 가격 인상과 공급 제한을 알리는 공고문을 받았다. 일회용 주사기와 주삿바늘 가격을 15∼20% 인상하고 일정 기간 공급도 제한한다는 내용이었다. 중동 지역 전쟁으로 인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급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이 공고문이 절대 가볍지 않다.
당뇨병이 치매 발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면서 당뇨 환자들에게 뇌 건강 관리가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여성 당뇨인의 경우에는 생애 전반에 걸친 여성 호르몬 노출이 인지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인에 비해 당뇨 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 당뇨 병세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은 약물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치매를 악화시키는 뇌 면역세포의 폭주를 멈추고 다시 '청소부 모드'로 되돌려 기억력까지 개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돌파구가 열렸다는 평가다.
엄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잿빛 미세먼지가 연일 하늘을 뒤덮으면서 바깥 공기를 마음 놓고 쐬기조차 어려운 날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미세먼지에는 황산염과 질산염, 중금속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농축돼 있다. 입자가 극히 작은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의 방어막을 통과해
[이투데이] 한성주 기자 (hsj@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면 발에 가해
[이투데이] 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설사와 복통이 반복되면 흔히
“발톱 무좀, 바르기만 하면 며칠 만에 뿌리까지 뽑힌다!” “독한 약 없이 2, 3주 만에 완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를 장악한 발톱 무좀 치료 제품 광고들의 자극적인 문구다. 광고 영상에선 두껍고 누렇게 변형된 발톱에 정체불명의 용액을 바르자 마법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새 발톱으로 변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26년간 의료
검사실 문턱을 넘지 않아도, 암을 찾아낼 수 있을까? 이같은 질문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연구가 나왔다. 조직을 떼어내는 고통스러운 검사 대신, 몸 밖으로 나온 작은 단서만으로 암의 위험을 가려내는 기술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오영택 교수는 최근 ‘메틸화 액체 생검을 통한 부인종양학의 정밀 진단’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하며, 부인암 진단의 흐름을
“환자분들이 ‘뭔가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찾아오실 때는 이미 3기나 4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이 복강 전체로 퍼진 뒤라는 뜻이죠.”
임명철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장의 목소리에는 인터뷰 내내 깊은 안타까움과 사명감이 교차했다. 난소암은 부인과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의 5
노인 3만 2천 명 5년간 추적관찰… 항콜린성 약물 장기 복용 시 최대 65%까지 위험 증가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약물 개수와 복용 기간 모두 최소화하는 노력 병행해야”
만 66세 노인 3만 2,771명을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약물을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골절 위험이 43% 높은 것으로 나타
1817년, 영국 런던에서 짧은 의학 논문 한 편이 조용히 출판됐다. 제목은 ‘떨림 마비에 관한 에세이’. 저자는 왕립외과대학 회원 제임스 파킨슨 박사였다. 그는 이 글에서 쉬고 있을 때조차 멈추지 않는 비의지적인 떨림, 몸통을 앞으로 굽히려는 성향, 짧고 빠른 보폭으로 뛰듯 걷게 되는 현상을 세밀하게 기술했다. “이 지루하고 비참한 질병을 완화할 가장 적
어린이들의 문제로 여겨졌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최근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녀의 산만한 행동을 걱정해 병원을 찾는 부모뿐만 아니라, 스스로 집중력 부족과 잦은 실수를 자각하고 ‘혹시 나도 성인 ADHD가 아닐까’ 의심하며 병원을 찾는 성인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ADHD는 신경발달 장애로, 단순한 성격이나
삼성서울병원 한주용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학술지 에 ‘SMART-DECISION’ 연구 결과 발표
국내 25개 다기관 참여… 2,540명 대상 임상연구 수행, 심근경색 후 안정 상태서 베타차단제 중단 안전성 확인
한주용 교수 “불필요한 약물 복용 중단 계기 될 것”
심근경색 후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줄 알았던 베타차단제를 중단할 수 있다는 연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334만8237명이었던 당뇨병 환자 수가 2024년에는 396만9134명으로 최근 5년 사이 19%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력을 위협하는 눈 합병증에 대한 경고도 커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국내 실명 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
50대 김모씨는 매일 새벽 5km를 뛴다. 올해로 30여 년째다. 키와 몸무게를 30년간 유지해온 비결이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김씨는 결과에 깜짝 놀랐다. 심장과 심혈관 나이가 40대로 분석된 것이다. 김씨는 “업무 강도와 저녁 자리가 빈번한 직업을 감안해 건강을 지키려고 뛰기 시작했는데 60세를 앞두고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조깅은 특별한 장소
[이투데이] 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건조한
#1. 주부 A씨는 지난 여름 자녀가 계속 복통과 설사를 하자 처음에는 단순 식중독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증상이 6개월간 지속됐고, 동네 의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상급병원을 찾은 A씨의 자녀는 ‘크론병’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2. 얼마 전 크론병 확진을 받은 직장인 B씨는 복통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음식을
공원에서 즐기며 코스는 짧고 장비가 간단한 파크골프. 접근성이 높은데다 운동 강도가 비교적 낮아 노년층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며 ‘시니어 국민 스포츠’라 불린다. 한 라운드 9∼18홀 동안 2시간가량 활동하며 약 5000보를 걷게 된다. 다만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골밀도가 낮고 관절 연골이 약해진 고령자는 작은 충격에도 미세골절이나 힘줄·인대 파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