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 권고 대상에 대장 내시경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20일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 개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된 국가 대장암 권고안 초안을 14일 공개했다.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은 2001년 국립암센터와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처음
통증과 합병증을 줄인 허리 디스크 수술법이 나와 유명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송광섭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와 함께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의 새로운 수술법인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Biportal Endoscopic Discectomy, BED)’을 환
전국적 폭염이 이어지며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빠르게 찾아와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때 폭염 주의 단계에 접어든다. 무더위 속에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 없이 일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우리 몸은 위험
당신이 과연 장수를 실천할 준비가 됐는지, 노화에 대한 상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오엑스(OX) 퀴즈다.
① 공복은 누구나 길게 갖는 게 좋다
② 스트레스는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
③ 노년기엔 흰쌀보다 잡곡밥이 더 좋다
④ 노인은 고기보다 콩·견과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정답은 모두 엑스(X), ‘잘못된 상식’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주최로 열린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희귀질환 환아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대현 기자
소아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치료제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투자 유인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치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귀가 잘 안 들리기 시작하면 단순히 소리가 안 들리는 게 아닙니다. 대화가 불편해지고, 사람을 피하게 되고, 세상과의 연결이 끊기기 시작하죠.”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난청을 단순한 청력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자각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25)는 퇴근 후 소파에 눕는 게 습관이 됐다. 이용권을 결제해 둔 헬스장도 나가지 않은 지 오래다. 김 씨는 “퇴근 후 집에 가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며 “가끔 소화하려 아파트 단지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는 게 하는 운동의 전부”라고 말했다.
김 씨처럼 국내 성인 4명 중 3명은 ‘숨차는 운동’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흡연자 등은 장시간 비좁은 좌석에 앉아 이동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중화망 등에 따르면 30세 여성 리모 씨는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약 11시간 동안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었다. 리 씨는 광저우 바이윈 국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속에서 심부전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심부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22만 명으로, 2018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발생률이 높고, 평균 재입원율도 높다.
전문가들은 심부전을 단순한 노화 증상이 아니라, 관상동맥질환·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통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정상 인지기능을 가진 노인 1547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과 유전자형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이투데이] 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전국이 폭염으로 뜨겁습니다. 낮 기온이 섭씨 36~37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투데이는 국내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올바른 폭염속 건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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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핵심요약 달걀 2-4주 안에 소비해야…조리된 음식, 가급적 2시간 안에 섭취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등 식재료 취급·보관 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11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0년~2024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204건
푹푹찌는 날씨에 의료기관을 찾는 온열질환자도 늘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같은 때엔 무리하게 외부 활동 등을 하다가 일사·열사병 등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더운 기온에 장시간 노출된 뒤 두통이나 구토, 신경이상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면 바로 체온을 낮추고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동안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뒤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최근 5년간(2021~25년) 장관감염증 발생이 계속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른바 ‘영 케어러’의 경우 정작 본인은 제때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다보니 자신의 건강을 챙길 여력이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 케어러’는 전국에 약 1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이른바 ‘영케어러’의 경우 정작 본인은 제때 병원에도 가지 못하
보건사회연구 ‘1인 가구 여부와 우울의 관계는 연령에 따라 차별적인가?’ 논문
노령일수록 소득 감소에 따른 영향 크고, 가족관계·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 떨어져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 수준이 더 높고, 이 격차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더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이 우울에 미
김기웅 교수.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통설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APOE ε4 유전자형’(아포지단백E 에타4형)이 없는 ‘여성’에게만 유효하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해 뼈를 강화하고 근육 기능 및
“지금 앉아 있는 분들, 일어나서 한 번이라도 뛰어보세요. 하루 단 5분만 달려도 뇌와 몸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달리는 의사’ 정세희 재활의학과 교수는 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수는 26세에 달리기를 시작해 23년간 풀코스 마라톤 30회를 완주한 러닝 전문가다. 그는 “인
놓치기 쉬운 여성 비뇨기계 암
비뇨기계 암 증상은 폐경과 비슷
대표적 경고 신호는 무통성 혈뇨
혈뇨 지속되면 정밀 검사 받아야
“소변 보려면 찌릿찌릿하고 화장실도 자주 가고 아주 괴로웠죠. 근데 이게 방광암 증상이었대요. 조금만 빨리 알았어도 요루(인공 소변 주머니)를 차고 살지 않았을 텐데 억울하죠.”
60대 A씨는 소변 때문
[이투데이] 노상우 기자 (nswreal@etoday.co.kr)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난청을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