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맥박을 재본 적이 있는가? 안정 시 심박수를 알고 있는가? 맥박 또는 심박수를 이해하면 건강 수준과 심장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나이 들면서 맥박의 변화를 알아차리면, 숨어 있는 질병도 발견할 수 있다. 맥박 건강학을 짚어본다.
맥박은 통상 안정 상태에서 1분당 뛰는 심박수를 말한다. 자신의 맥박을 재려면 안정 상태서 손목 안
홍승봉 우울자살예방학회장
“항우울제 처방률 더 높이고
심리치료도 건보 적용해야”
“세계에서 자살률은 가장 높은데, 우울증 치료율은 제일 낮은 게 문제입니다.”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지난 2003년 제정했다.
홍승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유튜버 대도서관(47)의 사인이 ‘뇌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사망 전날까지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일각에선 ‘심근경색’이 사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전처는 “부검 결과 뇌출혈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적인 심뇌혈관 질환인 심근경색과 뇌출혈은 모두 발병 이후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20%에 이를 정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문신사법은 이르면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문신사법을 통과시켰다. 22대 국회에서 박주민·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상현 국민의
질병관리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 예측과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재편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대상은 13살에서 14살로 확대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8일 오전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도에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을 적극적으로 예측하고 유능하게 관리하는 것에 집
여러분은 하루에 몇 개의 약을 드시는지요?
현대인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이 늘면서 나이 들수록 챙겨야 하는 약이 늘어나는 건 이제 흔한 현실이 됐습니다.
[지상렬/희극인/KBS '살림하는 남자들'/지난 7월 : "이게 간약. 이게 통풍약. 콜레스테롤약. 이게 부정맥약. 저도 저 가방에 약이 한 보따리예요. 우리 나이 되면 다 뭔가 한 가지 있어요."]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최근 5년간 70% 넘게 증가해 8만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아 우울증은 사춘기 반응과 혼동하기 쉬워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2020년 4만9983명(남성 1만8834·여성 3만1149명)에서 지난해 8만6254명(3만1055명·5만5199명)으로 72
‘삭센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사용과 관련한 이상사례가 최근 4년간 2000여건 가까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보고된 비만치료제 이상사례는 총 1708건으로 집계됐다.
약제별로는 2018년에 도입
[앵커]
우리나라에서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우울증 증상이 사춘기 행동과 크게 구분되지 않아서 이상 신호를 놓치기 쉽다고 합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아이들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최근 5년간 70% 넘게 늘어난 겁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산행철이 시작됐다. 적절한 준비없이 산에 오르면 안전사고와 응급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등산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자신의 건강상태다.
평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과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몇년간 가을마다 무기력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겪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을을 타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극도로 힘들어졌고 낮에도 꾸벅꾸벅 조는 일이 잦아졌다. A씨는 매사에 의욕을 잃어 친구와의 만남, 취미생활 등도 피하기 시작했다. 우울증인가 싶어 치료를 받으려다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이 되면서 점
초미세먼지(PM2.5)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루이소체 치매는 뇌 속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이 잘못 접혀 비정상적으로 뭉친 ‘루이소체(Lewy bodies)’가 신경세포를 파괴하면서 발
노인에게 폐렴은 암보다 무섭다. 폐렴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서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57.5명으로,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특히 65살 이상 폐렴 입원 환자 5명 중 1명은 사망에 이르며,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중증 폐렴은 사망률이 35~50%에 달한다. 특히 당뇨, 심부전, 만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하지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국내에서 4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고주파정맥내막폐쇄술과 레이저정맥폐쇄술의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연구원)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시행하는 고주파정맥내막폐쇄술과 레이저정맥폐쇄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아는 것은 힘인가, 스트레스인가?” 많은 사람에게 질병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길 원하느냐고 물으면 ‘치료를 할 수 없다면 알고 싶지 않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필자는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 자신은 어떤 경우에도 알고 싶다”고 답해 왔다.》
최근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해 봤다. 당뇨병을 의심할 상황은 아니었다. 굳이 혈당을 측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복지부·심평원, 2025년 전국 의료기관 693개 비급여 항목 가격 심평원 누리집에 공개
비급여 가격을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화면 개편
그동안 가격 비교가 어려웠던 비급여 진료의 가격 비교가 쉬워졌다. 지역별로 지정한 비급여 항목의 최저가와 최고가를 의료기관별로 나열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환자가 지역 내 비급여
<앵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별로 비급여 진료비 최신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같은 진료라도 병의원별로 진료비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 항목 693가지가 공개됐습니다.
비급여 항목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도수치료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3% 올랐습
Q. 지난해 쓴 의료비를 지급한다는 안내문이 왔는데.
A. 지난달 28일부터 대상자에게 발송한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안내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Q. 모든 의료비가 대상인가.
A. 비급여와 선별급여,
혈관 건강 수명 늘리기
HDL, 쌓인 콜레스테롤 배출시켜
플라크 형성 막아 핏속 깨끗하게
혈관 이완 돕고 혈압 상승 억제도
몸을 가볍게 하는 디톡스 건강법이 인기다. 디톡스는 본래 의학 용어로 체내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의학적 처치를 뜻한다. 최근엔 몸에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넓은 의미로 쓰인다.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