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장수의 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곳은 100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6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걸프뉴스는 “오키나와 장수의 핵심은 특별한 식습관에 있다”며 이들의 건강 비결을 집중 조명했다.
“배부르기 전에 멈춰라”…‘하라 하치 부’의 철학
오키나와 주민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은 이제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20~30대는 젊다는 이유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시기에 비만에 노출되면 고혈압, 당뇨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조기 사망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일
[앵커]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은 잘못 복용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데요.
최근 5년간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 유통이 11만 건을 넘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의사 처방이 없는 스테로이드제까지 불법 유통됐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안에 단백 동화 스테로
“10년이나 기다렸는데…. 될 듯 말 듯 그게 더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는 전문가와 환자 중심으로 중증 췌장질환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중증 췌장질환은 다 장애로 인정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비만이나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은 식습관과 되게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네, 최근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기나 면, 자극적인 양념 음식들은 비만과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극적인 식습관을 지닌 남성은 비만 위험이 1.4배, 대사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암’이라고 불린다. 국내 암 사망률 4위에 5년 상대생존율은 최하위다. 상대생존율은 암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할 때 5년간 생존할 확률을 뜻한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2년 췌장암은 9780건이었다. 위암 간암 폐암 등 다른 암은 감소세인 반면 췌장암은 계속 늘어 조만간 췌장암 환자는 연간 1만 명이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비급여 진료의 기준과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잉 진료를 유도하는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5 쿠키뉴스 건강포럼’에서 “보건의료의 질과 형평성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실손보험의 일상화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이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1.5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으로, WHO 권고 기준(하루 2000㎎·소금 5g)의 1.56배였다. 지난 2011년(4789㎎
[KBS 울산]
[앵커]
올여름은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평균 최고기온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았는데요,
역대급 더위는 8월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울산의 한 경로당.
점심시간이 되자,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연일 폭염이 계속 되면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에서 51명이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남인순(4선·서울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민 4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 이상 정신 질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심리·상담 서비스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서비스 법제화’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비의료적 개입인 심리·상담 서비스와 관련된 인력·서비스에 대해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 부작용이 일부 환자들에게 잇따르면서 오남용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최근 위고비를 비롯한 GLP-1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를 투약한 뒤 급성 췌장염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에서는 비만 치료제 부작용으로 급성 췌장염을 겪었다는 신고가 수백 건에 이르렀다고 현지 언론들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달리기가 인기를 끌면서 마라톤 현장에서 여성을 보는 일이 드물지 않다. 지난 5월 나이키가 전 세계 여성 러너들을 위해 기획한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에는 7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10㎞ 코스를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러닝'을 즐겼다.
그러나, 고강도 달리기를 갑작스럽게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7명이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된 의료진 모두 환자의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환자 치료하던 의료진 7명, SFTS 감염…처치 과정서 노출된 듯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SFTS 증상을 보이던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대한치과보철학회 '제10회 틀니의 날' 기자간담회서 공개
충치·잇몸병 등으로 빼낸 치아가 많을수록 수명이 짧아지지만, 보철 치료를 받으면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치아를 잃었을 때 크라운·임플란트·틀니 같은 '보철 치료'를 단순히 음식을 먹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장수를 위해 서둘러 받
지난해 한 해 동안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된 약값이 2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보험으로 처리되는 의약품 비용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건강보험으로 처리된 급여 의약품 청구 금액은 26조 9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3년(25조 8204억)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한 의약품비가 27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약을 타는 노인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과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에 청구된 금액은 26조9897억 원이었다. 전년(25조8204억 원) 대비 4.5% 증가했다. 의약품 청구금액은 20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짜 약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데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보니, 비슷한 성분을 조합한 가짜 약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이다.
인기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3일 원격 의료 스타트업 ‘힘스 앤드 허스(Hims and Hers)’와 파트너십 계약을
[앵커]
지난 30년간 한국인의 사망 원인 부동의 1위, 암입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2위와의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암 발생자 수는 통계 발표가 시작된 1999년 10만 명에서 28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저 빨간색 부분, 6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면서 암 환자 수 역시 증가한 것 보이시죠, 실제로 지난 24년간 암을 진단받아 치료
학교도, 회사도, 인간관계도 때론 너무 버겁다. 오늘 하루 버티고 나면 내일은 낫겠지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도 불안감과 우울감은 계속해서 엄습한다. 다들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애써 지우려고 해도 스트레스는 줄어들지 않고,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진다면, ‘적응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마음을 챙겨볼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