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자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심혈관질환자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두 개의 대학병원에서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339명이다. 자료수집은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연구도구는 심혈관질환자 회복력 측정도구와 양생 측정도구가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ANOVA, Pearson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β=-.213, p<0.001), 도덕수양(β=.314, p<0.001), 음식양생(β=.204, p<0.001)과 운동양생(β=.298, p<0.001)으로, 이들 변수가 회복력을 45.8%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35.98, p<0.001). 이러한 결과는 심혈관질환자 회복력이 연령과 건강증진생활양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도덕적 및 정신적 건강증진이 회복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자의 회복력 증진을 위해서는 도덕수양,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므로 심혈관질환자의 회복력 정도를 사정하고 회복력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러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노인대상자에게 회복력 증진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