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타이어의 덕론에 기반한 이상재의 교육사상 연구“A Study on the idea and activities of Lee, Sang Jae based on the virtue theory of A. MacIntyre”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idea and activities of Lee, Sang Jae based on the virtue theory of A. MacIntyre”
- Authors
- 이혜정; 김민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인문학연구소
- Keywords
- 이상재; YMCA; 맥킨타이어; 실천전통; 청소년지도; Lee; SangJae; YMCA; MacIntyre; Practice; Youth work
- Citation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v.33, no.2, pp 31 - 56
- Pages
- 26
- Journal Title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 Volume
- 33
- Number
- 2
- Start Page
- 31
- End Page
- 56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12851
- ISSN
- 1738-2173
2713-7325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맥킨타이어의 덕론을 통해 이상재의 사상과 실천을 검토하고 이것이 청소년지도자들의 ‘실천전통’에 주는 시사점을 규명하였다. 즉 이상재가 YMCA에서 전개했던 실업ㆍ공업교육 및 학생기독운동과 YMCA 연합회를 조직했던 행위를 복합성ㆍ일관성ㆍ사회성 차원, 탁월성 및 규칙, 그리고 내재적 선의 측면에서 검토함으로써 ‘실천전통’으로서의 의미를 밝혔다. 그리고 그의 ‘실천전통’을 설화적 전통과 도덕적 전통의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이상재의 덕을 구체화시켰다. 이것은 이상재의 사상과 실천 속에서 청소년지도 및 청소년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덕의 목록을 규명하기 위해서였다.
실업ㆍ공업교육은 “보시균비(普施オ均畀)”, 즉 상대의 사회적 계층 및 계급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넓게 베풀고 균등하게 주는” 덕이 실천되는 장이었다. 또한 이상재의 조직활동은 대상과 일감의 통전성을 위해 유연한 네트워크를 지향하였으며 네트워크 및 통전성의 근본은 진리와 도덕이고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애였다. 실업ㆍ공업교육이나 네트워킹 된 조직활동은 개인과 집단의 힘을 기르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상재는 인애와 도덕 및 진리와 같은 힘을 추구했다.
청소년지도자들이 전문가로써 자신들의 ‘덕’을 규명하는데 이상재의 ‘덕’이 가진 시사점은 그의 덕 자체가 아니라 그가 덕을 만들어간 과정이다. 이상재는 자기의 삶의 책임성과 생명의 의미를 한국사회라는 설화적 질서 안에서 찾았다. 이것은 청소년지도자들의 ‘실천전통’이 포괄해야 하는 윤리성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의 생활세계 속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맥락을 끌어 들이는 것이 ‘실천전통’의 핵심구성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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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Youth Education and Counsel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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