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 형태의 차이가 고령자의 신체조성, 기능성 체력 및 족압 균형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서론] 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소도구와 기구운동 형태의 차이가 신체조성, 기능성 체력 및 족압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방법] 본 연구를 위해 15명의 고령자가 참여하였으며 소도구 운동집단(n=7, 65.29±2.49yrs)과 기구 운동집단(n=8, 63.63±2.32 yrs)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주당 3회의 빈도로 세션 당 60분 동안 실시하였다. 운동 프로그램 전후 신체구성과 전신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민첩성 등의 기능적 체력을 측정하였다. 족압 균형은 족스케너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전후좌우의 4분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운동형태와 운동전후에 따른 변인간 비교 분석을 위해 반복측정 이원변량분석(Two-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과 대응 t-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 WHR은 시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1), 2분 제자리 걷기와 의자 앉았다 일어서기는 운동전후 시기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0초 왼손과 오른손 덤벨들기는 집단간 및 시기간에서, 왼발펴고 허리굽히기는 집단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2.44m 걷기, 좌 눈감고 외발서기, 좌 눈뜨고 외발서기, 4m 보행 속도는 모두 시기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우 눈뜨고 외발서기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다른 변인은 모두 집단간 및 시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자세 안정성 변인인 족압은 모두 집단간 및 시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소도구와 기구 운동 프로그램은 신체구성의 경우 대부분 집단간 및 시기간에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근력, 조정력 및 평형성 변인 중 일부분에서 시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소도구와 기구의 고령자 운동 프로그램은 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