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수면의 질과 우울: 병원입원노인과 복지관이용노인 비교

Abstract

본 연구는 병원입원노인과 복지관이용노인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우울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수면의 질과우울정도를 비교하고 변수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노인의 수면 증진과 우울감소를 위한 중재요소를 파악하는데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 병원입원노인의 수면의 질은 복지관이용노인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우울은 유의하게 더 높게 나와 다음과 같은 점을 논의하였다. 첫째, 병원입원노인은 복지관이용노인보다 수면의 질은 낮고 우울은 높았다. 둘째, 병원입원노인의 수면의 질은 남자, 배우자가 있는 경우, 직업이 있는 경우와 코골이가없는 경우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복지관이용노인의 수면의 질은 직업이 있는 경우에만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병원입원노인의 우울점수는 배우자가 있을 때, 교육수준이 높을 때 낮았으며, 복지관이용노인은 동거인이 있을 때 우울정도가 낮았고 두 집단 모두 경제상태가 좋고 가족의 지지가 만족스러울 때 우울점수가 낮았다. 넷째, 수면의 질은 코골이가 없을수록 높았으며, 우울은 경제 상태와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병원입원노인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요소는코골이로서 입원초기에 코골이의 정도파악과 개선을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또한 두 집단 모두 우울감소를 위한 가족지지 방법을 간호교육내용으로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