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할머니 그리고 나이듦의 재현Woman, Grand-mother, and Representation of Aging
- Other Titles
- Woman, Grand-mother, and Representation of Aging
- Authors
- 변재란
- Issue Date
- 2012
- Publisher
- 한국콘텐츠학회
- Keywords
- The incurable disease called dementia; Aging; Social Prejudices; Care for the Elderly; 고령화사회; 치매라는 불치의 병; 나이듦; 사회적 편견; 노인돌봄
- Citation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v.12, no.4, pp 108 - 118
- Pages
- 11
- Journal Title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Volume
- 12
- Number
- 4
- Start Page
- 108
- End Page
- 11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15843
- DOI
- 10.5392/JKCA.2012.12.04.108
- ISSN
- 1598-4877
2508-6723
- Abstract
-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나이 들어가는 여성의 삶, 나이 든 여성들의 삶을 여성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여성 관객으로서의 노년층을 호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한 <할머니와 란제리>(2006),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소중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오리우매>(2002)를 통해 각각의 영화가 ‘나이듦’을 이해하고 나이든 여성을 재현하는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할머니와 란제리>는 바느질 솜씨를 살려 란제리 가게를 열기까지 마르타 할머니가 가족과 친구, 그리고 마을사람들과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렸다. <오리우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중심으로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잔인함, 그리고 ‘돌봄노동’의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할머니와 란제리>와 일본에서 만들어진 <오리우매>는 제작된 지역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끼리의 연대와 ‘늦었고 꺽어졌더라도 다시 피는 꽃’이라는 주제를 담아서 한 개인이 전 생애를 통해 한번 이상 새로운 주체로 다시 살 수 있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든 것이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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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Film and Animatio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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