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된 하라다-이토 수술 후 안구회선의 교정효과

Abstract

목적: 외상으로 인한 후천성 상사근 마비 환자에서 변형된 하라다-이토 수술 후 안구 회선 교정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대상과 방법: 변형된 하라다-이토 수술을 시행한 후천성 상사근 마비 환자 9명 1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째의이중 마독스봉 검사와 안저사진에서 회선의 정도를 측정하여 주관적, 객관적 회선 교정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안저사진에서 외회선 정도는 수술 전 평균 15.67 ± 6.00도였으며 수술 후 평균 4.78 ± 3.42도로 감소되어 교정량은 10.89 ±5.18도였다. 그리고 이중 마독스봉 검사에서 주관적인 외회선 정도는 수술 전 평균 12.30 ± 6.27도였고 수술 후 평균 2.45 ± 3.73도로감소하여 9.85 ± 4.44도의 교정효과가 있었다. 주관적, 객관적인 회선의 교정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변형된 하라다-이토 수술은 후천성 상사근 마비환자에서 외회선 교정을 위한 효과적인 수술법이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안저사진에서의 외회선 양이 마독스봉 검사에 비해 과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교정 목표를 설정하는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