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사들의 예술교육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Abstract

이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이 있으려면 예술교육자들을 교육의 주체로 하여 그들의시각에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연구자는 예술교육자를 한 명의평생교육자로 인식하고, 이들이 어떤 삶의 경험을 이루어 왔는지 들여다봄으로써 교육적 행위가이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내러티브 연구를 기초로 문화예술교육사들의 예술교육경험에 대한 의미탐구로 예술교육자들의 삶의 교육적 경험을 이해하는데 연구의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결과 <어디선가 솟아나는 예술에 대한 욕망>, <우연한 시작, 운명적 만남>, <문화예술교육안에서 나의 존재에 대한 성찰>로 각 주제를 도출하였다. 종합하면, 문화예술교육사들의 예술교육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는 세상 한 자락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여정이었다. 예술교육자들은 예술에 대한 학습자의 경험을 가지고 교수자로 활동하면서 성찰의 과정을 이어왔다. 예술에 대한 생각의 지평이 넓혀졌고, 개인에게 머물러 있던 감정과 에너지들이 점차 타인에게 확장되었다. 예술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예술 활동을 멈춘 것이 아니라, 예술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예술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예술을 바라보는 가치, 관점들을재구성 하였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화예술교육이 함의하고 있는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들을 다시한번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