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도자의 감정노동이 번아웃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축구지도자의 감정노동이 번아웃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0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지도자연맹에 등록된 지도자를 대상으로 서울, 경기, 강원도 축구장을 방문하여 320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 분석에서는 312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구체적으로, 감정노동의 하위요인 중 내적 행동은 4가지 하위요인 모두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표면적 행동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축구 지도자들의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거짓 감정을 유발하는 피상적인 행동보다는 그러한 노력을 통해 진정성 있는 감정이나 내면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