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된 외로움과 일상적 SNS 활동, 사회적 고립감 간 관계 연구

Abstract

외로움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며, 외로움에 대처하는 행동으로 SNS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SNS 활동은 정서적·심리적 문제를 경감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때 문제적 이용으로 전환된다. 이에 외로움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가 중독차원에서 다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SNS 활동의 일상적 이용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202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외로움과 SNS 활동, 사회적 고립감 간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SNS 활동은 많아졌으며, SNS 활동이 많을수록 사회적 고립감은 오히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SNS 활동 역시 현대인의 삶에 부(-)적 영향력이 있을 수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SNS 활동이 미치는 영향, 폐해에 대해 무엇보다 정확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