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초 조선 여인들의 명궁에서의 삶Early Ming Dynasty, Joseon Women’s Life in the Ming Palace
- Other Titles
- Early Ming Dynasty, Joseon Women’s Life in the Ming Palace
- Authors
- 임상훈
- Issue Date
- 2017
- Publisher
- 한국여성사학회
- Keywords
- Ming Dynasty; Joseon Dynasty; Tribute-women; Migration of Women; Catastrophe of Eo-Ryeo; 명; 조선; 공녀; 여성 이주; 어려지란
- Citation
- 여성과 역사, no.27, pp 1 - 22
- Pages
- 22
- Journal Title
- 여성과 역사
- Number
- 27
- Start Page
- 1
- End Page
- 2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7969
- DOI
- 10.22511/women..27.201712.1
- ISSN
- 1738-6691
2672-0469
- Abstract
- 명(明)과 조선(朝鮮)은 폐쇄적인 성격이 매우 강한 나라로 무척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사신(使臣)들의 왕래를 허락한 것 외에는 양국 모두 서로간의 왕래를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본고는 명초 여성 이주 연구의 일환으로 조선의 공녀에 착안했다. 이 시기 여성들의 대규모 이주라고 할 만한 것은 명이 건국 초기에 명 황제가 조선에게 여성의 진헌을 강요했던 ‘공녀(貢女)’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의 영락제(永樂帝)와 선덕제(宣德帝)는 그녀들을 자신의 후궁(后宮)으로 삼기 위해 혹은 개인의 유희를 위해 조선에 7차례에 걸쳐 처녀를 강요하였으며, 그 결과 7차례에 걸쳐 총 114명의 조선 처녀들이 명 황궁(皇宮)에 진헌되었다. 본문에서는 명초 조선 공녀들의 상황과 후궁과 집찬녀(執饌女) 등을 중심으로 명궁(明宮)에서의 생활 흔적과 그 영향 등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인신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결국 ‘어려지란(魚呂之亂)’과 ‘순장(殉葬)’으로 생을 마감해야 했던 공녀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그녀들의 비운의 삶을 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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