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율곡학과 화서학파Yulgok Studies and Wha-seo School

Other Titles
Yulgok Studies and Wha-seo School
Authors
곽신환
Issue Date
Dec-2011
Publisher
(사)율곡학회
Keywords
the first principle of righteousness; Wha-seo school; struggling against the heresy and heterodoxy; martyred; 대의(大義); 화서학파; 서세(西勢); 위정척사; 순의(殉義)
Citation
율곡학연구, v.23, pp.5 - 39
Journal Title
율곡학연구
Volume
23
Start Page
5
End Page
39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4213
ISSN
1738-8236
Abstract
율곡의 주요 관심사가 유학적 이상의 나라를 구현하는 것, 소인의 무리를 물리치고군자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건립하는 것이었다면, 제자 사계 김장생의 관심은 왜란으로헝클어진 인륜과 국가사회의 질서를 재건하는 것이었고, 우암이 북호(北胡)에 대하여문명적 주체 의식을 갖고 의리를 세워 조선의 백성이 금수와 야만의 상태로 전락할 것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면, 18세기 노론정치는 대의(大義)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였고또한 그들의 철학적 주제는 인간과 여타 존재의 본성이 같으냐 다르냐의 문제였었다. 19세기 조선유학자들에게 주어진 주요 도전은 남왜(南倭) 북호(北胡)가 아니라 서세(西勢)였다. 그것은 천주교와 일본 및 서양의 과학기술을 포함한 것으로 이는 양이(洋夷)의도전이었고, 정도(正道)에 대한 사술(邪術)의 위협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한 유학적 가치의 담지자들이 보인 반응 가운데 주요한 것이 바로 화서학파를 중심한 위정척사운동이었다. 율곡이 과중한 국사로 인하여 치명하였다고 할 수 있고, 중봉이 왜란에 순의했고, 우암이 호란 정국의 후유증을 감당하느라고 치명(致命) 했다면 19세기의 위정척사파들도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순의(殉義) 순도(殉道)했다. 꽃은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피었지만 뿌리는 같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Kwak, Shin Hwan photo

Kwak, Shin Hwan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Philosophy)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