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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능변과 침묵Augustine’s Eloquence and Silence

Other Titles
Augustine’s Eloquence and Silence
Authors
문영식
Issue Date
Oct-2018
Publisher
새한철학회
Keywords
수사학; 설득; 능변; 침묵; 연설가; rhetoric; eloquence; silence; persuasion; rhetor
Citation
철학논총, v.94, no.4, pp.197 - 216
Journal Title
철학논총
Volume
94
Number
4
Start Page
197
End Page
21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31093
DOI
10.20433/jnkpa.2018.10.31.197
ISSN
1226-9379
Abstract
본 논문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침묵의 수사학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사학은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설득의 요소를 발견하는 기술”, “재주부린 말솜씨”, “훌륭하게 말하는 재주”와 같은 정의가 어울린다. 수사가 또는 연설가의 과업은 능변으로 설득을 이루어내야 하는 것이 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퀸틸리아누스 같은 고전 수사학자들은 이런 관점에서 수사학을 강조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전 수사학을 중세로 이행시킨 인물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역시 『그리스도교 교양』에서 설득이나 연설의 기술에 대해 강조한다. 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는 능변보다 침묵을 더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 수사 또는 능변이라는 말과 침묵은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다. 고전 수사학의 설득은 민회, 법정, 제전이나 체전이 벌어진 장소에서 박수 갈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능변이 중요했다. 하지만 중세 수사학은 교회 담론이라 할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수사학의 핵심은 성서의 진리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성서의 진리를 능변으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근원적인 설득의 방법으로 침묵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 목양 사역에서 침묵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아우구티누스 수사학의 지향점은 능변을 넘어서는 침묵임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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