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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보훈정책의 추진과 사회적 함의의 변화Changes in Social Implications within Promotion of Veterans Policy after Liberation

Other Titles
Changes in Social Implications within Promotion of Veterans Policy after Liberation
Authors
황민호
Issue Date
Dec-2020
Publisher
숭실사학회
Keywords
veterans policy; Memorial Day; national anniversary; Day of Independence; national prestige; Mang-jong; relief; 보훈정책; 현충일; 국가기념일; 순국선열의 날; 국위선양; 망종; 원호
Citation
숭실사학, no.45, pp.321 - 341
Journal Title
숭실사학
Number
45
Start Page
321
End Page
341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193
ISSN
2005-9701
Abstract
본 논문은 해방 이후 전개된 국가보훈 정책의 역사적 연원과 사회적 함의의 변화에서 대해서 주로 현충일의 이중적 성격과 순국선열의 날 제정의 의미와 보훈정책 용어로서의 ‘宣揚’이 갖고 있던 일제시기의 사회적 특징에 대해 확인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현충일 제정의 역사적 연원과 관련해서는 현충일의 날짜인 6월 6일이 24절기에 하나인 芒種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으나 망종은 절기상 제사를 지내는 날로 정해진 것이라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날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승만정부가 망종의 사회적 의미를 근거로 현충일을 제정했다는 설명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현충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국전쟁과 관련된 행사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현충일에 일제시기 독립을 위해 헌신 순국하신 분들을 함께 기념한다는 취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국민들의 국가기념에 대한 인식 상에 혼선을 갖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롭게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순국선열의 날의 의미와 성격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해 가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양’이라는 용어와 관련해서는 이 용어가 일제시기 일본 왕실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중일전쟁에 참전하는 병사들의 무운장국을 비는 성격이 강하게 반영된 용어의 일환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보훈정책 용어로서는 검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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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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