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니츠의 초기 철학에서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주의Mechanism and Aristotelianism in Leibniz's Early Philosophy
- Other Titles
- Mechanism and Aristotelianism in Leibniz's Early Philosophy
- Authors
- 이상명
- Issue Date
- Nov-2022
- Publisher
-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 Keywords
- Body; Matter; Principle of Motion; Matter and Form; Leibniz; Aristotle; 물체; 물질; 운동의 원리; 질료와 형상; 라이프니츠; 아리스토텔레스
- Citation
- 철학탐구, v.68, pp.29 - 56
- Journal Title
- 철학탐구
- Volume
- 68
- Start Page
- 29
- End Page
- 56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2917
- DOI
- 10.33156/philos.2022.68..002
- ISSN
- 1598-7213
- Abstract
- 이 논문은 라이프니츠의 초기 철학 저작에서 기계론의 비판적 수용과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화합이라는 테마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중기 이후 체계를 갖춘 실체적 형상의 재도입, 물체 현상론, 물체적 실체 개념에 대한 견해가 초기에 어떤 식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는지 볼 수 있다. 청년 라이프니츠는 연장을 본성으로 하는 기계론의 물체 개념이 물질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런 물체 개념은 크기, 형태, 운동의 원인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비물체적 존재인 정신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그는 기계론 철학이 운동의 원인을 물체 외부에 있는 것으로 본다는 점에는 동의하며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운동의 일반 원리와 일치한다고 판단한다. 이 공통의 원리를 바탕으로 라이프니츠는 기계론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화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 화합은 두 철학의 주요 개념들 간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라이프니츠는 질료와 형상을 정지와 운동의 원리로 설정하고 물체에 대한 질료형상론적 구성을 통해서 물체가 실체이기 위한 구성요건을 인식하게 된다. 결국 라이프니츠는 물체의 실체는 운동의 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실체적 형상인 정신과의 합일이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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