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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내 독일어 대문자 표기법의 역사적인 고찰 - 명사 대문자 표기의 현재와 그 미래 -Zur Entwicklung der deutschen Großschreibung im Satzinnern - Substantivgroßschreibung in Gegenwart und (?) Zukunft

Other Titles
Zur Entwicklung der deutschen Großschreibung im Satzinnern - Substantivgroßschreibung in Gegenwart und (?) Zukunft
Authors
이재호
Issue Date
Dec-2006
Publisher
한국독일어문학회
Keywords
Substantivgroßschreibung; gem& auml; ßigte Kleinschreibung; Hauptwort/Substantiv; Rechtschreibung/Orthographie; Regelwerk; 명사 대문자표기; 적절한 소문자표기; 명사; 정서법; 규정집
Citation
독일어문학, v.14, no.4, pp.243 - 266
Journal Title
독일어문학
Volume
14
Number
4
Start Page
243
End Page
26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3018
ISSN
1229-1560
Abstract
문장 내 독일어 대문자 표기법의 역사적인 고찰- 명사 대문자 표기의 현재와 그 미래 - 본 논문에서는 독일어 정서법의 한 영역인 대․소문자 표기법을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문장 내 일반 명사의 대문자 표기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독일어와 같이 라틴 알파벳 문자를 사용하는 유럽 언어 가운데 독일어만이 현재까지 유일하게 일반 명사의 첫 알파벳을 대문자로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독일어 문어 혹은 독일어 문법의 고유한 특징이 되기도 한다. 둘째, 일반 명사의 대․소문자 표기법은 새로운 정서법(1996/98)이 형성되기까지의 개정 논의에서 가장 문제시 되었던 항목 중의 하나였으며, 현재에도 이에 대한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음에 본 논문에서는 언제부터 어떠한 이유에서 일반 명사가 대문자로 표기하게 되었으며, 새 정서법에 “적절한 소문자 표기(gemäßigte Kleinschreibung)”이 채택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있다. 대문자는 본래 문장부호와 같이 텍스트를 분류하는 기능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대문자 표기는 문장 내에서 다음과 같이 발전되어 왔다. 우선 인명(정확히 표현하자면 성이 아닌 ‘이름 Vorname’을 말함)과 지명을 대문자로 표기하려는 요구는 점점 더 확대되었고 대문자 표기가 고유명사(Eigenname/Nomen proprium)에서 서서히 종속명사(Gattungsname/Appellativum)로 그 영역을 넓혀갔다. 더 나아가 동사에서 혹은 형용사에서 파생된 추상명사들까지도 대문자 표기를 했으며 이러한 연쇄반응은 마침내 일반 명사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일반 명사의 대문자 표기 규정은 어떤 한 순간에 어떤 특정한 사람에 의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에 걸쳐 찬․반의 수많은 논쟁의 결과물로써 생겨난 것이다. 이렇듯 오랜 역사적인 전통을 유지하려는 입장인 “전통적인 대문자 표기법” 옹호자들과 여타 유럽 언어들과 같이 국제적인 통례에 맞게 “적절한 소문자 표기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로 대립하여 왔다. 많은 예외의 경우를 지닌 까다로운 종래의 규정들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었고, 다른 한편으로 일반 명사를 소문자로 표기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여 질 수 없었기에 “수정된 대문자 표기법(modifizierte Großschreibung)” 개정안이 나오게 되었고, 이 안이 1996년에 개정된 새로운 독일어 정서법에 채택되었다. 하지만 이 표기법이 최상의 선택이었는가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일반 명사의 대․소문자 표기법은 독일어 정서법 규정 중 가장 까다로운 항목임에는 틀림이 없다. 앞으로도 이 규정은 독일어 정서법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하며 난해한 과제로 남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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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 Zae Ho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German Language &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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