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즈 콩데의 『행복을 기다리며 En attendant le bonheur』 : 식민시대와 탈식민시대의 폭력과 대항폭력, 그리고 글쓰기En attendant le bonheur de Maryse Condé: Violence et Contre-Violence de l’Êpoque coloniale et postcoloniale, et Ecriture
- Other Titles
- En attendant le bonheur de Maryse Condé: Violence et Contre-Violence de l’Êpoque coloniale et postcoloniale, et Ecriture
- Authors
- 이가야
- Issue Date
- Aug-2023
- Publisher
- 프랑스문화예술학회
- Keywords
- 마리즈 콩데; 행복을 기다리며; 에레마코농; 폭력; 대항폭력; 프란츠 파농; Maryse Condé; En attendant le bonheur; Heremakhonon; violence; contre-violence; Frantz Fanon
- Citation
-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v.85, pp.36 - 64
- Journal Title
-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 Volume
- 85
- Start Page
- 36
- End Page
- 64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4209
- DOI
- 10.21651/cfaf.2023.85..36
- ISSN
- 1229-5574
- Abstract
- 마리즈 콩데가 1976년에 발표한 작가의 첫 작품, 『행복을 기다리며(에레마코농)』는 프랑스로부터 막 독립한 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벌어지는 정치및 사회적 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과들루프 출신 여주인공 베로니카는 이 나라에 자신의 뿌리를 발견하고자 철학 교사로 오게 되지만, 불안정한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부유한다. 그녀가 그곳에서 대면하는 것은 자신의 뿌리가 아니라 쉼 없는 폭력과 대항 폭력의 대립이다. 본 고는 폭력으로 얼룩진 역사 속에는 언제나 대항 폭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음을 설파했던 프란츠 파농의 이론에 기대어 텍스트를 분석한다.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식민시대부터 시작된 폭력과 대항 폭력이 탈식민시대에는 어떤 양상을 보여주는가를 살펴본다. 작품 속 주인공 베로니카는 결국 글쓰기라는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폭력의 고리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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