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투자 통화로서 SDR 3대 통화에 관한 선호도 연구 -국제금융투자통화로서의 위안화를 중심으로-

Abstract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과 역외금융시장에서 위안화 금융상품 발행 증가로 위안화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가 국제금융투자 통화로서 어느 정도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위안화가 국제금융투자 통화로서 어느 정도 선호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달러화와 유로화, 위안화는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는 불안정한 경우에도 여전히 수용성 및 활용가능성이 높지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일본이 국제금융투자 시 환헤지 등의 수단을 통해 해당 통화의 불안정성을 커버하는 반면, 중국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달러화와 유로화, 위안화 모두 태환성이 높아야 국제금융투자통화로서 해당 통화를 선호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