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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종속절의 유형론적 특성과 한국어 학습자의 목적 관련 연결어미 습득 양상-‘-(으)러, -(으)려고, -고자, -도록’ 등을 중심으로-Typological characters of Korean purpose clauses and second language acquisition

Other Titles
Typological characters of Korean purpose clauses and second language acquisition
Authors
임채훈
Issue Date
Jun-2014
Publisher
중앙어문학회
Keywords
목적; 연결어미; 유형론; 대조분석; 언어 습득; 주어 일치; 시제; 상; 서법; purpose; connective endings; typology; language acquisition; subject agreement; tense; aspect; mood
Citation
어문론집, v.58, pp.463 - 486
Journal Title
어문론집
Volume
58
Start Page
463
End Page
486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0818
DOI
10.15565/jll.2014.6.58.463
ISSN
1229-6406
Abstract
이 논문은 유형론적 특성과 제2언어 혹은 외국어 습득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목적’ 연결어미가 갖는 유형론적 특성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학습자의 오류 양상을 검토한 것이다. 검토 결과 Eckman(1977)에서 제시했던 바대로 더 전형적인 유형론적 특징, 즉 유형론적으로 무표적인 특성을 갖는 연결어미일수록 학습자의 사용 양상에서 오류가 적게 나타났다. 가장 유형론적으로 전형적인 ‘목적’의 연결어미인 ‘-(으)러’와 ‘-(으)려고’의 경우는 인칭 제약, TAM(시제, 상, 서법)과 관련한 제약이 엄격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오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유형론적으로 유표적인 특성을 갖는 ‘목적’의 연결어미인 ‘-도록’의 경우는 관련 제약에 대한 오류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갖는 한국어 교육에서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종래 문법 형태의 학습에서 제약을 중심으로 교수의 초점이 놓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유형론적인 특성을 감안한다면 무조건 제약을 중심으로 문법형태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유형론적으로 전형적인 특징을 갖는, 즉 많은 언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제약의 경우에는 덜 중점적으로, 덜 전형적이고 유표적인 특성을 갖는 문법형태와 제약은 더 중점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유형론적으로 전형적인 특징을 갖는 문법형태는 학습의 초기에, 덜 전형적인 특징을 갖는 문법형태는 후반부에 가르치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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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 Chae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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