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의 종교”와 촛불 집회- 에밀 뒤르케임의 이론을 중심으로 -A Retrospect on the 2008's candlelight rally: A Sociological Analysis of Emile Durkheim's Cult of Humanity
- Other Titles
- A Retrospect on the 2008's candlelight rally: A Sociological Analysis of Emile Durkheim's Cult of Humanity
- Authors
- 이철
- Issue Date
- Dec-2013
- Publisher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 Keywords
- candlelight rally; cult of humanity; Emile Durkheim; civil movement; humanism; individualism; egoism; 촛불집회; 인간성의 종교; 에밀 뒤르케임; 시민운동; 인본주의; 개인주의; 이기주의
- Citation
- 기독교사회윤리, no.27, pp.275 - 303
- Journal Title
- 기독교사회윤리
- Number
- 27
- Start Page
- 275
- End Page
- 303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2066
- ISSN
- 1229-8387
- Abstract
- 본 논문은 에밀 뒤르케임의 ‘인간성의 종교’ 개념에 대한 분석에 근거하여 2008년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회고하면서 그 안에서 ‘인간성의 종교’를 찾아보려는 연구이다. 뒤르케임에 따르면 이 종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인간성(인간의 존엄성, 권리, 평등, 주권 등)을 숭배의 중심에 둔다는 것이다. 그는 현대의 분업사회가 발전하게 되면 이 종교가 더욱 발흥할 것으로 예견하였다. 2008년 촛불집회는 뒤르케임의 관점에서 바라 볼 때 인간성의 종교로 볼 수 있다. 사람의 생명, 건강, 권리, 주권, 가정, 행복 등이 ‘성스러운’ 중심 가치로 여겨지면서 이 가치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회합하여 ‘도덕’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뒤르케임의 종교정의에 따르면 하나의 종교가 형성된 것이고, 본 연구의 주제로 살펴보면 인간성의 종교가 발흥한 것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이 종교현상을 살펴보는 것도 이 연구의 중요 관심 중 하나이다. 기독교 역시 인간성(humanity)을 중시한다. 그러나 신성(divinity)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의 두드러진 특징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성의 종교는 기독교와 기독교도들에게 위기이면서 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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