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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야담집에 대하여 -『오백년기담(五百年奇譚)』을 중심으로-About Yadam collections that was Published during the Japanese Ruling Era - Focusing on 『500 years weird story(五百年奇譚)』- Jang, Kyung-

Other Titles
About Yadam collections that was Published during the Japanese Ruling Era - Focusing on 『500 years weird story(五百年奇譚)』- Jang, Kyung-
Authors
장경남이시준
Issue Date
Oct-2011
Publisher
우리문학회
Keywords
야담집; 五百年奇譚; 최동주; 최재희; 淸水鍵吉; Yadam collections; 500 years weird story(五百年奇譚); Dong Ju Choi; Jae Hee Choi; Simiji Kenkichi(淸水鍵吉)
Citation
우리문학연구, no.34, pp.157 - 182
Journal Title
우리문학연구
Number
34
Start Page
157
End Page
18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14282
ISSN
1229-7429
Abstract
일제 강점기에 야담집은 1912~1926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출간되었는데, 본고에서 주목한 것은 1913년에 개유문관에서 간행된 崔東洲의 『五百年奇譚』이다. 이 야담집은 활자본 4종, 필사본 2종, 일본어 번역본3종, 현대어 번역본 2종 등으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활자본은 180편의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는데, 5판이나 간행되어 당대의 관심을 알 수 있다. 필사본은 활자본 가운데 일부분을 발췌하여 국문으로 또는 국한문혼용문으로 필사하여 엮은 것이다. 현대어 번역본은 崔載喜에 의해서번역되었다. 관심을 끄는 것이 일본어 번역본인데, 이것은 1923년에 시미지 겐키치(淸水鍵吉)가 78편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는 유형별로 보면 아주 다양하다. 이 가운데 정치적 격변기의 이야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당대의 정치 현실을 되짚어 보려는 의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편자인 최동주는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지 않고도 조선 오백년의 주요 사건을 다룸으로써 조선의 굴곡진 역사를 이해하도록 했고, 위기에 처한 현실을 극복했던 조선조의 역사와인물을 되짚어봄으로써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했다. 일본어로 번역된 것은 3.1운동 이후 조선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에서 내선결합의 의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조선의 고서를 일본어로 번역간행하는 사업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조선조 5백년의 주요 인물과사건을 압축해서 다룬 『오백년기담』은 선택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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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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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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