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문학교육과 매체융합적 수업모델 -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문학텍스트의 재매개와 ‘다시 쓰기’Unterrichtsmodell für literarische Bildung und Medien-Konvergenz im digitalen Zeitalter
- Other Titles
- Unterrichtsmodell für literarische Bildung und Medien-Konvergenz im digitalen Zeitalter
- Authors
- 구연정; 임석원
- Issue Date
- Feb-2021
- Publisher
- 한국독일언어문학회
- Keywords
- Digital media; literarische Bildung; Remediation; Media Konvergenz; Re-write; 디지털 미디어; 문학교육; 재매개; 매체융합; 다시 쓰기
- Citation
- 독일언어문학, no.91, pp.417 - 438
- Journal Title
- 독일언어문학
- Number
- 91
- Start Page
- 417
- End Page
- 438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577
- DOI
- 10.30947/zfdsl.2021..91.417
- ISSN
- 1229-0106
- Abstract
- 이 논문은 디지털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융합적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활용하여 인문미디어융합 교과목을 개발하고 문학교육의 현장에서 직접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뉴미디어를 통한 문학교육의 실질적 가능성을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뉴미디어의 언어는 인간의 언어를 오랫동안 기록해온 문자언어와는 다르며 따라서 문학작품의 해석과 성찰적이고 창의적 글쓰기의 능력 향상이라는 문학교육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2000년대생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에 익숙하거니와 그를 위한 부호변환을 요청하는 뉴미디어의 언어 또한 쉽게 익히는 편이다. 반면 전통적인 읽기와 쓰기 방식에 근거한 문학교육은 현장에서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기 쉽다. 이와 같은 문학교육의 환경 변화에 주목하여 필자는 먼저 문학작품을 재매개하는 디지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학습법의 이론적 함의를 추론하고, 나아가 기존의 문학교육에 내재된 ‘수동적 읽기’를 뉴미디어의 언어를 통해 ‘능동적 쓰기’ 행위로 전환하는 수업방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고전적 방식의 글쓰기 환경보다는 다양한 매체들을 재매개하고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디지털 미디어야말로 텍스트에 대한 ‘능동적 읽기’로서의 ‘다시 쓰기’를 촉발하는 데 적합할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읽고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서 이를 ‘다시 쓰기’ 하면서 이해하는 수업모델을 제안한다. 인문학과 매체기술을 상호협조적인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결합하는 이와 같은 수업방식이야말로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문학교육의 본연의 과제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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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Germ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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