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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 분구묘 부장 토기의 변화와 의미The Change and Meaning of Earthenware Buried in the Bungu Tombs Lower of the Han River

Other Titles
The Change and Meaning of Earthenware Buried in the Bungu Tombs Lower of the Han River
Authors
송만영
Issue Date
Feb-2021
Publisher
한국상고사학회
Keywords
lower of the Han River; Bungu Tomb; burial earthenware; Baekje; Globular Jar; 한강 하류; 분구묘; 부장 토기; 백제; 원저단경호
Citation
한국상고사학보, v.111, no.111, pp.5 - 37
Journal Title
한국상고사학보
Volume
111
Number
111
Start Page
5
End Page
37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0661
ISSN
1229-0084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한강 하류, 지금의 인천, 김포, 파주, 시흥 등에 분포한 원삼국~삼국시대 분구묘부장 토기를 편년하고 이를 통해 토기 부장 정형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3~4세기대 한강 하류 분구묘와 한강 중류의 석촌동 고분군과의 부장 토기 비교를 통해 부장 전통의 친연성에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강 하류 분구묘 및 목관⋅목곽묘 부장 토기는 원저단경호의 형식 변화와 타 기종과의 시간상 병행 관계를 기준으로 5단계로 세분하였는데, 한강 하류 분구묘 Ⅰ기(2세기 중엽~후엽)는 원저단경호만이 부장되는 단계, 한강 하류 분구묘 Ⅱ기(3세기 전엽)는 백색토기 옹, 원저소호, 단경평저호, 소호 기종이 처음 부장되는 단계, 그리고 한강 하류 분구묘 Ⅲ기(3세기 중엽~후엽)는 직구평저호와 완이 추가 부장되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또한 한강 하류 분구묘 Ⅳ기(3세기말~4세기 초)는 완의 부장 사례가 증가하고 이중구연호, 단경호, 합 기종이 새로운 부장되는 단계이며, 마지막 한강 하류 분구묘 Ⅴ기(4세기 전엽~말)는 이전의 원저단경호, 완, 단경호 기종과 함께 직구단경호가 부장되는 단계이다. 한강 하류의 토기 부장 정형은 특정 기종의 세트 부장이 확인되지 않으며, 토기의 복수 부장도Ⅲ기 이후에야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경기 남부 주구토광묘 토기 부장 정형과 차이가 있다. 이러한Ⅲ기의 토기 부장 정형은 석촌동 고분군 하층 토광묘 단계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원저단경호, 단경평저호, 직구평저호 등의 부장 토기 기종에서도 공통점이 발견되기 때문에 토기 부장 전통을 서로 공유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Ⅳ기 이래로 한강 하류에서는 이중구연호가 집중적으로 부장되는 등의 변화가 보이며, 석촌동 고분군에서는 백제 국가의 출현과 함께 새로운 묘제가 등장하고 백제토기가 부장되면서 독자적인 토기 부장 전통을 보이기 때문에 두 지역의 토기 부장 전통은 점차적으로 분리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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