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의 감염병 예방설계 가이드라인 개선방향 연구

Abstract

코로나 장기화 및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설계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의료시설 대상의 기존 감염병 예방설계는 모든 건축물에 적용시킬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지지 못하며 새로운 연구 및 사례들 또한 비교 분석을 통한 개선방향의 피드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새로운 감염병 예방설계의 가이드라인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일반 건축물의 기본적 설계 요소로써 적용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설계 가이드라인의 개선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공공을 통해 보편적 위생기준이 확립되는 감염병 예방설계 구축 시스템에 따라 본 연구는 정부 및 공신력을 가진 민간기업이 주체로 연구한 감염병 예방 설계 가이드라인과 공공건축물 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일반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가이드라인의 개선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는 기존 가이드라인의 분류를 참고해 도출된 계획적 측면, 제도적 측면, 프로그램적 측면, 장비 및 설비 측면으로 분류하여 분석되었으며, 각 측면에서의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이는 뉴노멀 시대에 무분별하게 등장하고 있는 감염병 예방설계들을 분석 및 정리함으로써 개선된 가이드라인의 후속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공공건축물의 예방설계 가이드라인 분석을 통해 의료시설 대상의 기존 감염병 예방설계를 극복하며 일반시설에도 도입될 수 있는 일반성과 보편성을 가지므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설계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