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植民地時代における「朝鮮説話集」と博物学 - 三輪環『伝説の朝鮮』を中心に -Korean legendary collection and Natural History during the Japanese Imperialism - Focusing on ‘The Josun of Legend’ by Miwa Tamaki -

Other Titles
Korean legendary collection and Natural History during the Japanese Imperialism - Focusing on ‘The Josun of Legend’ by Miwa Tamaki -
Authors
조은애
Issue Date
Aug-2016
Publisher
한국일어일문학회
Keywords
博物学、分類、採薬記、 奇談、『伝説の朝鮮』; natural history、Classification、Saiyakuki、 Kidan、The Josun of Legend
Citation
일어일문학연구, v.98, no.2, pp.97 - 117
Journal Title
일어일문학연구
Volume
98
Number
2
Start Page
97
End Page
117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8205
ISSN
1226-2552
Abstract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일본어 조선설화집인『전설의 조선』의 가장 큰 특징은, 분류방법에 있어서 지리박물학의 분류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박물학의관점에서 설화를 채집하고 분류하는 목적과 방법은, 18세기 일본의 박물학의유행과 문학장르로서 「채약기採薬記」와「기담奇談」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목적은 계몽과 교화를 위한 자료로서 설화를 수집하는데 있었다. 대표적으로『제주채약기諸州採薬記』의 편자는 박물학자의 입장에서 실제로 설화의 허구를 실증함으로서 계몽적인 자세를 취하였다.『제국이인담諸国里人談』의 경우 직접적인 교훈과 비평을 배제하는 방법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근대에 들어선 일본은 서양의 과학적인 사고의 도입과함께 계몽의식이 강해지면서 민중의 계몽을 위한 설화채집을 다시 재현하게된다. 일제강점기 조선에서의 설화조사와 간행사업은 이상의 흐름속에서 재현되었으며. 특히 『전설의 조선』은 지리 박물학적인 분류 방법을 취함으로서보다 객관적인 자료라는 특징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그러나 박물학의 성격을이용한 객관성은 틀에 지나지 않으며 내용면에 있어서는 주관적 혹은 왜곡된각색의 흔적에서 그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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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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