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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와 욕망: 침묵의 행성 밖으로를 중심으로Desire/Greed in C. S. Lewis’s Out of the Silent Planet

Other Titles
Desire/Greed in C. S. Lewis’s Out of the Silent Planet
Authors
권연경
Issue Date
Dec-2016
Publisher
한국문학과종교학회
Keywords
루이스; 침묵의 행성 밖으로; 페렐란드라; 탐욕; 한병철; C. S. Lewis; Out of the Silent Planet; Perelandra; Desire; Byung-chul Han
Citation
문학과 종교, v.21, no.4, pp.1 - 32
Journal Title
문학과 종교
Volume
21
Number
4
Start Page
1
End Page
3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8505
DOI
10.14376/lar.2016.21.4.01
ISSN
1229-5620
Abstract
본 논문은 루이스의 우주여행 삼부작 중 침묵의 행성 밖으로에 그려진 욕망의 성격을 탐색한다. 시작 부분에서는 초월적 세계관을 문학적으로 일상과 연결하려는 서론적 논의와 분석에서는 주 대상인 침묵의 행성 밖으로의 배경 및 전체적 줄거리에 대한 설명이 제시된다. 본격적 논의에서는 우선 물질적 탐욕의 화신 드바인을 통해 드러나는 욕망의 생김새 및 그 본질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루이스가 말하는 “누림과 버림의 변증법”적 관점에서 볼 때, 드바인의 욕망은 사물에 대한 잘못된 태도의 한 형태다. “진화주의자” 웨스턴은 물질적 탐욕을 초월한 이념의 옷을 입은 역설적 욕망의 소유자다. 일견 그는 고상한 명분을 추구하지만, 이 역시 실상 죽음의 공포에서 탈출하려는 맹목적 몸부림의 한 형태이며, 이념이라는 명분의 포장 아래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려는 헛된 시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욕망 이야기는 삶의 한계인 죽음의 공포와 소망을 통한 그 한계의 극복 이야기로 연결된다. 루이스의 소설 속 욕망에 대한 분석은 철학자 한병철의 자본주의 문명 비평과 많은 부분 겹친다. 하지만 기독교적 소망을 바탕으로 죽음의 극복을 바라보는 루이스의 신앙적 비전은 죽음의 극복을 말하지 않는 무신론적 철학자 한병철의 관점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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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Yon 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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