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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직면하여 신을 사유함 ― 셸링의 『자유론』을 중심으로 ―Ein Denkversuch über Gott angesichts des Bösen ― Anhand der Freiheitsschrift Schellings ―

Other Titles
Ein Denkversuch über Gott angesichts des Bösen ― Anhand der Freiheitsschrift Schellings ―
Authors
이용주
Issue Date
Jun-2015
Publisher
한국헤겔학회
Keywords
Schelling; Freiheitsschrift; das Böse; Leiden; Theodizee; 셸링; 자유론; 악; 고난; 신정론
Citation
헤겔연구, no.37, pp.197 - 229
Journal Title
헤겔연구
Number
37
Start Page
197
End Page
229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9066
DOI
10.17281/khegel.2015..37.007
ISSN
1598-9410
Abstract
전통적으로 신학에서 악의 문제는 신정론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논의되었는데, 이 때 그 주된 관심사는 악의 현실에 직면하여 신의 전능함과 의로움을 변호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악의 문제는 그와는 달리 악의 문제 앞에서 신의 전능을 제한하고, 악의 현실에 함께 고난당하는 신에 대한 사유를 강화하는 것이 그 주된 경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신론은, 그 개념상 ‘모든 것을 규정하는 실재’로 정의될 수밖에 없는 신에 대한 관념을 무력화시키고 신과 세계 사이의 존재론적 차이를 제거해 버리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본고에서는 셸링의 <자유론>(1809)을 통해 신의 주권성과 전능, 악의 현실에 대한 신의 참여와 그 극복,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인간의 실천적 참여를 함께 사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전능하고도 주권적인 신의 창조행위를 강조하는 것이 결코 신을 정당화하려는 신정론적 관심사로만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되며, 오히려 악과 고난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참여를 독려하는 사유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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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Christi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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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ng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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