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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일록』으로 본 정경운의 전란 극복의 한 양상Jeong Kyung-un's Way of Overcoming the Turmoil of War as Viewed from 『Godaeillok』

Other Titles
Jeong Kyung-un's Way of Overcoming the Turmoil of War as Viewed from 『Godaeillok』
Authors
장경남
Issue Date
Aug-2015
Publisher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Keywords
Godaeillok; Imjin Waeran(the Japanese Invasion of 1952); Jeong Kyung-un; Ham yang; diary; war; 정경운; 고대일록; 임진왜란; 일기; 경상우도; 함양
Citation
퇴계학과 유교문화, no.57, pp.325 - 360
Journal Title
퇴계학과 유교문화
Number
57
Start Page
325
End Page
360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9300
ISSN
2233-7032
Abstract
이 논문은 이 논문은 정경운의 일기 『고대일록』을 통해서 지방의 한 개인인 정경운이 임진왜란이라는 전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를 읽어낸 글이다. 『고대일록』은 여타의 일기와는 달리 다양한 문학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漢詩를 비롯해 안음·거창에 보내는 <通文>, 도사 김영남에게 보낸 <書簡文>, 제문인 <祭盧參奉文>, <移安祭文>, <祭智異山祈雨文>, 說 문학인 <牧丹側柏說>, 친구와 가족의 죽음을 애도한 <卒記>, 그리고 <自傳> 등이 그것이다. 특히 유사로 활약하면서 통문을 작성한 점은 정경운이 함양 지역을 대표하던 문장가였음을 알게 해준다. 이러한 문학적 재능은 과거에 도전해 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중 정경운이 관직 진출을 위하여 관심을 기울인 흔적들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과거 시험의 잦은 응시와 함께 과거의 결과에 대한 기록이 그것이다. 정경운은 전란기간 내내 관직 진출을 염원하였지만 결과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정경운은 문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전란이라는 상황에서도 과거시험이나 관직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과거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려는 욕망은 전란이라는 불안한 시대를 이겨내고 자신과 가문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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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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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Kyung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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