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본이 미디어 리터러시 형성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정보격차 확대와 미디어 이용양상의 다변화로 인해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중요성에 입각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형성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문화자본이 미디어 리터러시 형성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력’, ‘문화선호’, ‘문화소양’, ‘문화경험’, ‘미디어 보유 수준’ 등 문화자본 관련 변수들이 ‘기술적 활용’, ‘비판적 이해’, ‘정보활용능력’ 등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변인에 대체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의 지적인 능력과 문화적 식견이 미디어 리터러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결과 갖고 있는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향후 미디어 리터러시 형성 요인과 관련된 연구가 더욱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제언하였다.

The importance of media literacy has been increasing due to the expansion of digital divide and the growing diversification of the media usage. Grounded on the importance of these surroundings, taking a close look at the primary factors that make up media literacy was founded necessary, and this study analyzed how cultural capital has affected the makings of media literacy accordingly. As a result, cultural capital related variables, such as ‘scholastic ability’, ‘culture preference’, ‘cultural attainments’, ‘cultural experiences’, ‘possession level of media’ etc., has been found to affect the media literacy related factors on a meaningful level. This can be said to suggest that the intellectual abilities and cultural understandings of an individual has a close connection with media literacy. This paper has dealt with the implications that this research results have, and pointed out that more studies on the factors forming media literacy should be attained at a more diverse level hencef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