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악화로 자발성 종격동기종이 발생한 새로이 진단된 천식 2례

Abstract

종격동기종(Pneumomediastinum)은 종격동 내에 공기 가 잔류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외상, 감염, 기도나 소화 기 관의 손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이차 성과 이러한 원인이 없는 자발성으로 나누어진다1). 자발성 종격동기종은, 폐의 기저질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고, 폐포 의 과도한 압력과 확장으로 인한 폐포의 파열로 인해 발생 한다2). 자발성 종격동기종의 대부분은 자연 치유되는 양성 의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 하기도 한다. 이러한 자발성 종격동기종은 천식의 급성 악화로 인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 서 몇 증례 보고된 바 있으나, 대개 기존에 천식이 진단되 어 치료 중이던 환자에서 천식의 급성 악화로 인해 자발성 종격동기종이 발견된 경우들이었다3-5). 최근 본 저자들은 천식의 과거력이 없던 환자에서 응급 실에 내원하여 자발성 종격동기종과 함께 새로이 진단된 천식 2례를 경험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Pneumomediastinum, a condition in which air is present in the mediastinum, is generally regarded as a benign, self-limited process. Rare life-threatening causes such as esophageal rupture must be excluded. A 26-year-old woman with allergic rhinitis presented with a 3-day history of increasing dyspnea, wheezing, and chest pain. Her high resolution CT (HRCT) showed extensive pneumomediastinum and subcutaneous emphysema without visible airway injury on the CT scan. With application of oxygen through a nasal cannula, bronchodilator inhalation, and systemic steroids, her pneumomediastinum and asthma symptoms were improved. A 30-yearold man with acute exacerbation of newly diagnosed asthma and spontaneous pneumomediastinum was treated with application of oxygen and asthma medication. Here, we reported two cases of newly diagnosed asthma with spontaneous pneumomediastinum during asthma exacerb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