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유산환자에서 세포내 IFN- γ와 IL-4 염색을 이용한 Th1과 Th2 림프구 측정

Abstract

배경 : 습관성 반복유산에서 Natural Killer (NK)세포의 자극으로 세포면역의 이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Th1 Th2 세포의 불균형이 임신 유지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저자들은지금까지 알려진 임신유지 실패에 대한 면역학적 기전을 이해하기위한 기초 자료로서 습관성 반복유산환자의 긴박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서 Th1과 Th2 림프구수를 측정하여 임상적 의의를 알아 보고자 본 실험을 시도하였다.방법 : 습관성 유산환자를 17명을 대상으로 말초혈액에서 세포내 interferon (IFN)- 와 interleukin (IL)-4를 측정하여 Th1과Th2 림프구수를 구하였다. 유산경험이 없는 임부를 정상 대조군으로 정의하여 이들 16명과 습관성 유산경험은 있으나 임신하지 않은1명도 실험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한달 간격으로 채혈하여 세포내IFN- 와 IL-4 염색을 통해 Th1과 Th2 림프구를 측정하였다. 결과 : 습관성 반복유산 환자 군에서의 Th1과 Th2 림프구의평균치는 임신 2개월경에 10.3± 5.9%와 1.9± 1.5%로, 임신 4개월에서는 13.3± 4.0%와 7.2± 0.8%로 각 측정되었다. 이는 동일 임신 개월수의 습관성 유산경험은 있으나 임신하지 않은 대조군(Th1: 8.1± 5.1%와 Th2: 0.5 ± 0.5%)에 비하여 Th1 세포와Th2 세포의 미 있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IFN- /IL-4 세포비율은 유산임박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서 의미가 없었다. 결론 :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한 세포내 IFN- 와 IL-4 염색을 이용한 Th1, Th2 림프구 측정은 임신유지를 위한 면역학적 변화가 원인인 습관성 반복 유산환자에서 유산이 임박함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종목으로서의 이용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