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의 수영프로그램에 관한 역사적 연구

Abstract

서울YMCA는 광복 이전인 1920년대 초부터 여름방학을 맞이한 YMCA학관 학생들에게 수영을 본격적으로 권장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서울YMCA는 수영을 일반인은 물론 여성에게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한편, 수영에 관한 상식과 수영법의 소개 등을 통해 수영의 대중화에 노력하였다. 그러나 시설상의 문제로 서울YMCA는 정규프로그램이 아닌 하기특별프로그램 혹은 캠프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수영을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서울YMCA는 광복 이후인 1967년 후반부터 수영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여건, 즉 한국최초의 실내수영시설과 유능한 수영지도자를 갖추게 되었다. 이에 서울YMCA는 정규 수영프로그램과 특별 수영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수영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게 되었고, 수영관련 강습회 개최, 소외계층을 위한 수영프로그램과 선수육성 수영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함으로써 YMCA의 수영프로그램은 활성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