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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鬼神의 原型性과 아랑형 女鬼譚Origin of Korean Ghosts and the Story of Aranghyung Female Ghost

Authors
이찬욱이채영
Issue Date
2008
Publisher
우리문학회
Keywords
아랑설화; 鬼神觀; 女鬼譚; 原型性; 아랑형 女鬼; Arang Legend; Perspective on Ghost; Lemur Legend; Origin; Aranghyung Female Ghost
Citation
우리문학연구, no.24, pp 85 - 114
Pages
30
Journal Title
우리문학연구
Number
24
Start Page
85
End Page
11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5901
ISSN
1229-7429
Abstract
본 연구는 傳統的인 韓國의 鬼神觀을 통하여 아랑형 女鬼譚의 傳統性을 해명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周易』의 陰陽說, 정도전ㆍ서거정ㆍ김시습ㆍ서경덕ㆍ이익 등 선조들의 귀신관을 통해 귀신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과 귀신의 생성, 성질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았다. 귀신의 하위유형에 속하는 女鬼는 고전문학 작품 내에 빈번히 나타나며, 귀신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작품 전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여귀가 나타나는 이야기 중 <아랑설화>는 문헌자료, 구전자료에 빈번히 나타났으며, 현대의 TV드라마와 영화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재창작, 변용되어 왔다. 아랑형 女鬼譚을 변용, 재창작한 현대 문화콘텐츠 작품으로는 문화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전설따라 삼천리』의 <명종대의 불가사의—흰 나비로 화한 아랑의 혼>과 TV드라마 <전설의 고향—나비의 한>, 그리고 영화 <아랑>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중 라디오와 TV 드라마를 통해 방영된 아랑형 여귀담은 기존의 <아랑설화>를 조금 더 구체화한 것과 매체의 차이로 인한 변화 외에는 현대의 아랑이야기로서의 독자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아랑설화>와 영화 <아랑>의 서사단락을 정리하고 두 텍스트가 지니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한 결과, 두 ‘아랑이야기’는 <아랑설화>로 유형화될 수 있는 공통된 서사구조의 특징을 지니지만, 그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문헌 <아랑설화>나, 구전 <아랑 설화>의 경우, 형성시기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각편에 따라 내용상 세부적인 차이를 드러내는데, <아랑설화>를 바탕으로 변용, 재창작된 현대문화콘텐츠인 영화 <아랑> 역시 아랑형 여귀담으로 묶일 수 있는 기본구조를 지니면서 기존의 아랑이야기와는 대별되는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아랑이야기의 서사구조 분석을 통해 한국 여귀담의 원형성을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랑형 여귀의 형상 분석을 통해 또한 한국 여귀의 원형성에 접근할 수 있었다. 각각의 아랑형 여귀담이 서사구조상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아랑형 여귀의 형상에서도 지속적으로 대물림되는 여귀의 공통점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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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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