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미디어 이용과 일본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이 일본의 사회 현실 및 일본인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많은 일본 대중문화 상품이 개방되어 있는 현실에서, 일본에 대한 뉴스나 드라마와 같은 미디어 이용이 시청자들의 일본 및 일본인에 대한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일본의 드라마 시청이 일본의 사회 현실과 일본에 대한 고정관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329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과 일본 사회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특정 미디어의 이용과 일본 드라마의 시청이 일본 사회 및 일본인에 대한 고정관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을 통하여 일본의 정보를 자주 얻고 있는 사람들은 일본의 성개방과 같은 성문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으며, 일본의 드라마를 많이 시청하는 사람은 일본 사회의 가정 붕괴에 대한 고정관념을 더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본 드라마에 노출됨에 따라 드라마 수용자가 갖고 있는 일본의 사회 현실, 일본인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 media influences cognition and stereotype for a foreigner and foreign country. To be concrete, we examined whether stereotype about Japan or Japanese that we had was related to our mass media use. Based on a Cultivation theory that the people of heavy media user will accept the world that media describes as the reality world. We were going to prove relationships with media reality and real reality by a investigation. Through survey for 329 university students, we examined relevance with media use and stereotype about Japan and Japanese. We confirmed whether stereotypes (social reality) that we have for Japan and Japanese were changed by seeing and hearing of Internet, TV news, TV dramas. Especially, Using of Internet influences on sterotype about 'Issue of sex opening of Japanese. Next, Seeing and hearing of TV dramas influences on stereotype about "Violence and a bullying problem' of Japan. We understood that use of the media had an influence on stereotypes about Japanese society from the result. In particular, heavy users of TV movie and Japanese TV dramas have had stereotype that there are a lot of home collapse in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