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유성기 음반에 담긴 취포무(醉袍舞)의 검토open accessResearch on ‘Chwipo-mu’ that is Contained in 1930s Gramophone Record
- Authors
- 김민지; 박혜리나
- Issue Date
- Dec-2019
- Publisher
- 한국무용연구학회
- Keywords
- 취포무; 유성기 음반; 무용음악; 대풍류; 한량무; Chwipo-mu; gramophone record; dance music; Daepungryu; Hanryang-mu
- Citation
- 한국무용연구, v.37, no.4, pp 23 - 49
- Pages
- 27
- Journal Title
- 한국무용연구
- Volume
- 37
- Number
- 4
- Start Page
- 23
- End Page
- 49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8826
- DOI
- 10.15726/jkd.2019.37.4.002
- ISSN
- 1975-8502
- Abstract
- 본 연구는 1930년대 유성기 음반에 수록된 음원을 통해 전대미문의 ‘취포무(醉袍舞)’를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악곡에 대한 기초자료 탐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유성기 음반은 최초의 음향기록 매체로 당시 전통사회의 예술흔적을 그려볼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고 선행연구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전대미문의 곡 탐구를 통해 현행 민속음악과의 관련성 또한 그려볼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935년 11월 14일 취입한 빅타 레코드사의 유성기 음반 속 ‘취포무’를 주된 연구대상으로 삼고 채보하여 어원 탐색 및 악곡 분석을 실시하였고, 세부적인 영역으로 판단적 표집을 통한 전문가 인터뷰를 함께 참고했으며 수집된 자료는 귀납적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취포무의 음악적 갈래는 무용음악이었고, 지칭하는 무용은 승무의 영향을 받은 한량무 계열의 무용음악일 것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재 기악곡화된 민속곡 중 대풍류의 “굿거리”와 음악적 요소가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취포무’의 연원, 음악과 무용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해 악곡의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음악과 춤을 함께 아우르는 합일의 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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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Arts > ET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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