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적 동기에 대한 성과주의 보상체계의 영향 : 개인 특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성과주의 보상체계의 핵심인 성과-보상 연계성 및 피드백 결과가 종업원들의 내재적 동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검토하기 위한 시도였다. 특히, 이러한 영향에 구성원의 개인적 특성 중 외재적 욕구, 성취지향성 및 자기존중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회귀분석의 결과, 성과-보상의 연계성과 긍정적 피드백은 내재적 동기에 정(+)의 영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성과-보상의 연계성이 내재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구성원의 외재적 욕구, 성취지향성 및 자기존중감에 의해 조절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외재적 욕구, 성취지향성 및 자기존중감이 높은 구성원의 경우, 성과-보상 연계성이 내재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내재적 동기와 피드백 결과의 관계에서 이들 개인 특성들의 조절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moderating role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y for performance, feedback and intrinsic motivation. With 257 employees form 10 firms, it was found that (1) pay for performance and positive feedback were related positively to employees' intrinsic motivation, (2)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cluding extrinsic need, achievement, self esteem moderated the effect of pay for performance and intrinsic motivation, however, (3) their moderating effect between positive feedback and intrinsic motivation was not tested. Som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