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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compassion)은 윤리적 고려의 대상인가? -공감, 연민, 과잉 공감의 문제화-Is compassion worth considering as an ethical material?

Authors
김분선
Issue Date
Jan-2022
Publisher
한국하이데거학회
Keywords
compassion; sympathy; ethical material; otherization; virtue ethics; emotion; 연민; 공감; 윤리적 질료; 타자화; 덕윤리; 감정
Citation
현대유럽철학연구, no.64, pp 287 - 318
Pages
32
Journal Title
현대유럽철학연구
Number
64
Start Page
287
End Page
31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61763
DOI
10.20974/dasein.2022..64.287
ISSN
2093-4440
Abstract
이 글은 연민(compassion)이 윤리적 감정으로 고려할 만한 대상인가의 문제를 규명하고자 연민과 감정에 대한 윤리적 논의들을 검토한다. 연민에 대한 윤리적 평가는 칸트의 윤리학과 덕윤리의 관점에서 다르게 평가된다. 또 경험론과 합리론의 관점에서 다르게 해석된다. 연민에 대한 대립적 평가는 연민이 윤리적 감정 그 자체로 승인되기 어렵고 그것이 발휘되는 방식, 연민의 대상의 문제, 공공성과 정의의 문제들과 결합되어 있는 복합적 양상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글은 일차적으로 연민이 윤리적 고려의 대상이 되기 위한 필요 조건들을 확인하기 위해 맹주만과 마사 누스바움의 논의를 비교 분석한다. 그 후 두 학자의 입장에서 해소될 수 없는 연민의 궁극적인 문제가 ‘과도한 공감’과 ‘감정의 부정성’의 경험과 관련이 있음을 해명하고 이것이 자기와 타자에 대한 감정적 분리를 유발하는 계기로 작동할 수 있음을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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