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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철학(Perennial Philosophy)에 대한 켄 윌버의 비판 : 한국종교사상에서의 대안을 모색하며Ken Wilber's Criticism of Perennial Philosophy : Searching for alternatives in Korean religious thought

Authors
허훈
Issue Date
2021
Publisher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Keywords
영원의 철학; 켄 윌버; 동학; 증산; 원시반본; Perennial Philosophy; Ken Wilber; Tonghak(東學); Jeung-san(甑山); Seeking Out the Original Root(原始返本)
Citation
Oughtopia (오토피아), v.36, no.2, pp 69 - 98
Pages
30
Journal Title
Oughtopia (오토피아)
Volume
36
Number
2
Start Page
69
End Page
9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62756
DOI
10.32355/OUGHTOPIA.2021.10.36.2.69
ISSN
1229-2680
Abstract
‘영원 철학(Perennial Philosophy)’은 전(全)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의 영원철학 연구는 헉슬리(A. L. Huxley)의 저작만을 번역‧출간하는데 머물고 있다. 이에 영원철학의 범주에 아시아권의 인물이나 사상은 거의 거론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 근대에 출현한 종교사상들 특히 동학(1860)은 영원철학의 핵심교의(That Art Thou, “그대가 그것이다.”)를 종지(宗旨)로서 –‘인내천(人乃天)’으로- 직접 표방한다. 동학은 그 누구도 영원철학으로 언급한 바 없지만, 헉슬리가 대표적인 영원철학의 표본으로 삼은 힌두교보다 거의 온전하게 영원철학의 정의에 근접해 있다. 또한, 켄 윌버(Ken Wilber, 1949~)에 따르면, 영원의 철학은 크게 두 가지의 결함을 갖는다. 하나는 “소여(所與)의 신화”의 함정에 빠져 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고래의 영원의 철학에는 “근대적인 ‘진화(進化)’의 관념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근대에 출현한 동학과 김일부(金一夫, 1826∼1898)의 정역(正易)사상, 그리고 증산(甑山, 1871~1909)의 원시반본(原始返本) 사상은 현재 영원의 철학이 안고 있는 주요 결함에 대해 모종의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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