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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學通』의 전술과 華城幸行 「班次圖」의 武藝 侍衛軍 배치 관계성 연구A Study on the tactics of 『Byeonghagtong(兵學通)』 and 「Banchado(班次圖)」 illustrations of Hwasunghanghang(華城幸行) Martialarts Escort group deployment relationship

Authors
최형국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무예학회
Keywords
King Jeongjo; Hwaseong(華城); 「Banchado(班次圖)」; Royal guard; 『Byeonghagtong(兵學通)』; 정조; 화성(華城); 반차도; 시위군; 『병학통』
Citation
무예연구, v.15, no.1, pp 1 - 26
Pages
26
Journal Title
무예연구
Volume
15
Number
1
Start Page
1
End Page
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63006
ISSN
1976-5509
Abstract
본 연구는 정조대 편찬된 진법서인 『병학통(兵學通)』의 전술 내용을 바탕으로 화성행행(華城幸行) 「반차도(班次圖)」의 실제 시위군 행렬의 무기활용 및 무예, 전투전술전개, 깃발이나 악기를 이용한 전술신호 전개 등 군사사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도성의 궁궐인 창덕궁을 시작으로 수원 화성(華城)에 도착할 때까지 실제 국왕의 어가 행렬이 군사적 위협에 봉착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국왕을 보호하고 대오를 안정적으로 다음 기착지까지 이동시키는 것이 시위군병의 기본적인 임무였다. 따라서 「반차도」의 행렬 배치는 단순한 의례행렬의 넘어 실제 국왕의 보호하는 군사 전술적 배치가 이뤄졌다. 특히 정조는 자신의 호위를 더 두텁게 하기 위하여 5열의 환도수, 조총수, 장창수와 능장수 등을 배치하였고,‘무예청작문(武藝廳作門)’이라 하여 마치 군영의 출입구로 엄히 통제하는 방식을 취했다. 또한 정조가 탄 어승마 부분의 위내(衛內)는 선기대(善騎隊)의 기병병력을 통해 기습 공격시 빠르게 대처하는 기동군으로 편성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병학통』에서 행군시 적의 기습을 당할 때 가장 빠르게 주장(主將)을 보호하는 전술전개인데, 이것이 「반차도」 상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결론적으로 정조의 을묘년 반차도상의 국왕의 행렬은 단순한 의장행렬을 넘어 군사 전술적인 의미가 충분하게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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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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