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놀, 고온 생리 식염수 및 고농도 식염수를 백서 간에 주입 후 조직학적 변화

Abstract

목적: 에타놀과 고온의 생리 식염수 및 고농도 식염수를 정상 백서의 간 조직내에 주입 하였을때 일어나는 조직학적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백서 60마리를 주입할 약물의 종류에 따라 무수 에타놀, 고온 생리 식염수, 고온 고농도 식염수(3.9%)군의 3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은 주입할 약물의 양과 희생시킨 날짜에 따라 5마리씩 소그룹으로 다시 나누었다. 쥐를 마취시키고 개복한 후 에타놀 (0.05ml, 0.1ml, 0.2ml), 생리 식염수(0.1ml, 0.2ml, 0.4ml)를 간에 직접 주입하였다. 약물에 따른 각 그룹의 쥐 중 45마리는 7일 후에 희생하였고 나머지 15마리는 14일 후에 희생하여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7일후에 조사한 조직 검사상 에타놀을 준 그룹에서 응고 괴사는 경도였고 호산성 변성은 중증도였다. 또 염증 및 섬유세포 증식도 가장 적어서 조직 손상은 제일 적었다. 고온의 생리 식염수를 주입한 그룹에서는 응고 괴사와 염증 반응이 중증도여서 조직 손상이 가장 심했고 식염수의 농도에 따른 조직 손상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니 14일 후에 조사한 조직검사에서는 세 그룹간의 조직 손상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7일 후에는 고온의 식염수 그룹이 에타놀 그룹보다 조직 손상이 더 심하였으나 14일 후에는 각 그룹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에타놀 주입 초기에는 조직이 괴사에 이를 정도로 손상이 심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손상받은 부위가 비가역성으로 되면서 괴사에 이르는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식염수의 농도에 따른 그룹간에 조직 손상의 차이가 없는 것은 조직 손상이 식염수의 농도보다는 높은 온도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degree of liver injury after injection of ethanol, hot normal saline and hot hypertonic saline into normal rat liver. MATERIALS AND METHODS: Sixty white rats weighing 200-300g were used. There were three groups (ethanol, hot normal saline, and hot hypertonic saline), and these were divided into subgroups (5 rats in each) according to amount of injected material and duration. Under either anesthesia, each drug (ethanol -0.05ml, 0.1ml, 0.2ml ; hot normal saline -0.1ml, 0.2ml, 0.4ml ; hot hypertonic saline -0.1ml, 0.2ml, 0.4ml ) was introduced directly into the liver. Pathologic specimens were obtained 7 and 14 days after injection. RESULTS: With regard to histologic change after 7 days, the ethanol group showed less tissue damage such as coagulation necrosis and inflammatory infiltration-than the hot saline group. There wa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in tissue damage 14 days. Nor was there any significant histologic difference between the different saline concentration groups. CONCLUSION: Histological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in tissue damage at 14 days, and it is suggested that this is due to irreversible change in damaged tissue. Tissue damage was caused mainly by the high temperature of saline rather than by high osmola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