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통제성과 정보 형태가 낙관적 편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효과적인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대중 미디어를 통한 위험정보가 개인의 위험인식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위험의 통제성과 위험정보의 형태가 낙관적 편향에 미치는 영향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실험을 통해 살펴보았다. 즉 위험 통제성(고, 저)과 위험정보의 형태(기사+숫자 표, 기사+그래프)에 의한 낙관적 편향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대중 미디어를 이용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개인의 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위험 통제성과 정보 형태는 낙관적 편향의 형성에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를 주었다. 추가적인 분석 결과, 이들 변인은 주로 개인 자신에 대한 위험인식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낙관적 편향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 risks are continually emerging in modern societies.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mass media risk information on risk perception. An experiment with 2 (risk controllability: low, high) x 2 (information format: table, graph) between-subjects factorial design was conducted. Results show that risk controllability and the information format exerted interaction effects on optimistic bias. Further analyses indicate that the variables mainly affected personal risk perception which led to changes in optimistic b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