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저항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워치의 수용 요인에 대한 탐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7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에 대한 기술수용에 미치는 요인과 수용자 혁신저항의 조절적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주관적 규범은 이미지와 수용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이미지와 적합성, 외재적 동기가 인지된 유용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과 혁신성은 인지된 용이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 반면, 주관적 규범은 인지된 용이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혁신저항은 인지된 용이성이 수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스마트워치에 대한 수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주관적 규범과 이미지, 개인적 차원에서 적합성, 외재적 동기, 자기효능감이 기술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는 인지된 용이성의 수용 의도에 대한 영향이 일부 연구에서 일치되지 않은 결과를 보이는 것을 혁신저항의 조절효과로 설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factors affecting technology adoption of smart watches. The focus has been given to the moderating role of innovation resistance in the acceptance of smart watches. Results show that subjective norm exerted positive influence to image and intention to use. Image, compatibility, and extrinsic motivation significantly affected the perceived usefulness. Self-efficacy and innovativeness gave positive impacts whereas subjective norm negative impacts on the perceived ease of use. Innovation resistance was found to moderate the influence of the perceived ease use on intention to us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inconsistent impact of the ease of use on intention to use may be explained by the moderating role of innovation resis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