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의 아이덴티티 형성에 관한 연구-국내 선도브랜드 4사의 이미지 분석을 중심으로-

Abstract

현재, 각 업계에서 행하던 기존의 상품 마케팅에 따른 업체별 경쟁구도는 더 이상 소비자의 니즈에 부흥하기 어려울 정도로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로인해 모든 업종에서 행하는 마케팅은 상품의 융합된형식을 제시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형식을 제시하는 업종은 착석이라는 물리적 행태로 인한 다양한 시각적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우선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에 성행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공간의 요소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되는 아이덴티티 형성 요인, 공간디자인의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함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범위 및 방법은 첫째, 베이커리 카페 공간 요소에 관한이론고찰을 하며 둘째, 각 업계별 매출 및 공간별 유형을 기준으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 분석을 실시한다. 셋째, 공간 아이덴티티 구성요소를 7가지로 분류하여 spss 12.0kr 프로그램을 통해 빈도분석, 요인분석, 상관분석, 다차원 척도법을 시행하였다. 넷째, 선행된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종합 및 결론을 제시한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종합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커리 카페 공간의‘아이덴티티’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둘째, 소비자 인지의 구성은 총 3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으며,‘ 물리적 요소’, ‘심미적 요소’, ‘전이적 요소’에 해당한다. 셋째, 선도브랜드인 ‘파리바게뜨’의 경우 해당하는 각 요소들이 상관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넷째, 후발 브랜드인 ‘뚜레쥬르’와‘던킨 도너츠’, ‘크리스피 도넛’의 경우는 전체적인 이미 지를 좌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중심으로 세부요소들의 추가적인 연계형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