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탈 구조의 친환경적 표현 및 특성에 관한 연구-건축 외피의 조형적 구성을 중심으로-

Abstract

‘프랙탈 구조(Fractal Structure)’는 자연의 법칙 속에 내포된 기하학적인 특성을 일컫는 단어이다. 이를자기 복제, 자기 유사성(Self- Similarity)이라 일컫는다. 인위적 환경의 대표적 결과물 중 하나인 건축은외부환경과 융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는데 건축 표피에 ‘프랙탈 구조’를 도입하여 자연과 융화될 수 있는 매스로 발전시키게 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점차 친환경의 이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건축의 외부표피에 제시된 ‘프랙탈 구조’의 친환경적 표현과 특성을 고찰하기로 한다. 또한, ‘프랙탈 구조’가 적용된 건축 표피를 통한 생태적 이념과 의의, 친환경에 대한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연구의 목적을 두기로 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의 범위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프랙탈 구조’와 건축의 표피에 제시된 표현에대한 이론을 살피기로 한다. 둘째, 이에 해당하는 대표 작가와 작품을 디자인전공석사과정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선정하기로 한다. 셋째, 분석을 위한 연구의 키워드와 작품 분석을시행한다. 넷째,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프랙탈 구조’의 친환경적 표현 특성에 관하여 고찰한다. 건축에 있어서 ‘프랙탈 구조’의 표현은 자연환경과유사한 매스의 구현이자 자연과 일원화된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분석 내용을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유사와 확장, 반복적 형태의 조직적 확장은 외부환경과 함께 순응할 수 있는 소통의 창으로써활용된다. 둘째, 외부환경과의 연계와 투명, 기술적 접근은 빛과 외기를 조절하며 시, 촉각적 투명성과 환경과의 일원화를 실현가능하게 하였다. 셋째, 정보시간과 반응, 멀티미디어의 디스플레이기술을 활용하여 시간적 변화에 반응하고 호흡할 수있는 유기적인 매스를 구현하였다. ‘프랙탈 구조’의 건축적 표현은 곧 친환경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근래 제시되고 있는 자체 에너지 절감에 대한 방향성을 같이 모색한다면 시각적 표현과 공감적 효과, 환경에 순응할수 있는 ‘프랙탈’ 친환경 건축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