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등학교 여아의 얼굴 유형분석에 관한 연구 -3D 캐릭터 개발을 위한 얼굴의 표준치수 추출을 중심으로-

Abstract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얼굴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한의학, 산업위생학 분야 등에서 활발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얼굴부위에 대한 측정자료 및 치수분석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측정이나 유형분석이 다소 부족한 실정인데, 최근 아이들에게는 게임이나 영화에서 뿐 아니라, 학습과 관련해서도 많이 접하게 되는 캐릭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초등학교 여아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국내 여아의 측정치수 및 유형에 맞는 아동용 캐릭터에 대한 연구는 그 활용도와 사용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초등학교 여아 캐릭터 개발을 위해서는, 여아의 얼굴부위 많은 부위를 자세히 측정한 기초자료를 이용하여야 하며, 얼굴 유형분류를 위한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군집분석을 통해 유형으로 분류 한 후 각 유형별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판별분석으로 유형별 판별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얼굴의 표준치수가 될 수 있는 수치를 찾아내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475명에 대한 얼굴 67군데 직접측정자료를 이용하여 기초통계분석 및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요인분석결과 유효한 요인은 총 4개의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얼굴을 몇 개의 특징적 유형으로 나누기 위해, 요인분석을 통해 주요한 특징을 나타내는 변수들을 분류한 4개의 요인을 독립변수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여아의 얼굴 유형을 총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군집분석을 통해 분류된 유형 간 특성을 비교분석하였으며, 분류된 군집을 판별분석을 통해, 유형1과 유형3을 합쳐서 대표할 수 있는 총 341명의 수치를 찾아내어, 국내 초등학교 여아 얼굴의 표준치수가 될 수 있는 69가지 측정치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수치가 적용된 3D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모델링과 모션캡처 기능에 접목하여 초등학교 여아의 표준 3D 캐릭터를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