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화는 한국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을 초래하였는가?Does Financialization Induce the Slowdown of Korean Firms’ Investment?
- Other Titles
- Does Financialization Induce the Slowdown of Korean Firms’ Investment?
- Authors
- 서환주; 김강식; 이영수
- Issue Date
- Sep-2011
- Publisher
- 한독경상학회
- Keywords
- Financialization; Slowdown of Accumulation; Shareholder Value; 금융화; 주주가치; 투자부진; Financialization; Slowdown of Accumulation; Shareholder Value
- Citation
- 경상논총, v.29, no.3, pp.137 - 16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경상논총
- Volume
- 29
- Number
- 3
- Start Page
- 137
- End Page
- 163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38838
- ISSN
- 1226-2625
- Abstract
- 1980년대 이후 금융시장 혹은 금융제도의 경제 전반에 대한 영향력이 증대함에 따라 금융의 영향력강화의 원인 및 이의 경제적 효과 그리고 이의 측정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Epstein, 2005). Krippner(2005)의 지적처럼 연구자들은 ‘금융화(financialization)’ 라는 용어로 상호 연관되어있지만 상대적으로 독립된 다양한 현상들을 포괄하고 있다. 1997년 금융위기 이후 개방화 및 글로벌화가 진전되면서 한국기업의 지배구조 및 기업의 경영목표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는데, ‘주주가치의 극대화(maximization of shareholder value)’가 기업경영의 목표로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기업의 목표가 기존의 경제성장 혹은 고용창출과 같은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에서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투자수익률제고 및 주가상승)하는 것으로 급격하게 이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들은 이전과는 다른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자산기준 10대 기업(금융, 보험 및 공기업 제외)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형 및 무형자산에 대한 실물투자는 감소하거나 미약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금융화와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부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첫째, 금융화에 대한 다양한 개념정의를 분석하고 범주화하였다. 둘째로 2000~2007년 기간의 기업 자료를 기초로 패널 분석한 결과, 금융화가 전체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와 제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 모두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의 투자부진을 초래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서비스업의 경우는 이러한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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