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로고디자인과 기억의 관련성 연구- 에너지 음료 브랜드 중심으로 -

Abstract

최근 다양한 브랜드 로고가 우리의 삶에 출현하고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브랜드 로고는 형태가 매우 유사하거나 창의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브랜드가 어렵게 인지되어 구분되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지 못할 수 있다. 연구목적은 디자인 관점에서의 장기 기억이 될 수 있는 음료수 로고 디자인 방법을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범위는 에너지 음료수 브랜드 중 판매량이 높은 브랜드 7개이며 연구방법으로는 브랜드 로고 디자인의 개념 및 역사, 시각정보처리와 장기 기억에 관한 문헌조사를 활용하였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로고디자인에 나타난 구성요소와 중요성을 실질적 사례를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중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수 로고 심벌디자인 인지도와 장기기억의 관련성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브랜드의 로고디자인은 주로 색채, 문자, 심벌 3가지 구성요소로 디자인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장기 기억으로 빠르게 전환 될 수 있는 방식은 3가지가 있는데. 그림연상 기억법, 미의 기억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이다. 설문조사 결과 글로벌 브랜드와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요소를 사용한 로고의 인지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로고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잘 인식하고 기억하는 기본적인 요소이므로 효과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와 장기 기억이 구축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요소나 미감이 있는 창의적인 요소를 로고 디자인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